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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모글제국 제5차 지산리조트 스프링 모글코스 재조성하였습니다. 2024년 2월 23일 (금)

작성자서준호|작성시간24.02.24|조회수392 목록 댓글 6

 

안녕하세요.

 

이번시즌 유난히 일교차가 심하여 파우더 천국인 지산 모글이 많이 하드했습니다.

심지어 지난주에 장마같은 봄비로 '조기폐장' 소문이 돌았었죠.

 

하지만 이틀동안 내린 폭설로 지산리조트가 한겨울 풍경으로 변했습니다.

오늘 모글 만들다 보니, 모글 라인 쪽은 4월까지 운영해도 될 정도로 눈층이 매우 깊었습니다. 

 

아직까지 공식 폐장 공지가 없는 것으로 보아 '3월 3일 폐장과 3월 10일까지 스프링 모글운영' 소문이 맞는 듯 합니다.

오늘 제5차 지산리조트 모글코스를 재조성 하였습니다. 작년보다 한번 줄었지요. 눈이 덜 내려 아쉽습니다.

 

이번 모글의 특징은 입문자들과 보더님들이 즐길 수 있는 4.5미터에 좌우 2.5미터 진폭의 와이드 모글을 조성한 것입니다.

오늘을 기준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보더용' 모글이 있는 최초의 스키장이 된것이죠.

 

주말에 스프링 모글 좀 달려 보세요. 오늘만든 모글 너무 좋습니다.

보더용 모글은 중간에 '비트모글'을 넣어야 해서 중간에 30미터 정도 막혀 있습니다. 내일 개방하겠습니다.

 

시즌동안 모글 길내기에 동참하여 주신 회원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무런 댓가없이 시즌동안 5번이나 모글코스를 조성해주신 모글제국 SMX 선수반에 경의를 표합니다.

 

내일 밤에 '스프링모글 잘 타는 법' 온라인 강좌를 만들어 보겠습니다.(시간되면)

 

시즌동안 모글제국을 성원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24시간 잠들지 않는 100% 자유의 지산 모글을 많이 사랑해 주십시오.

 

모글제국 23주년

SMX

 

 

 

-. 마지막 모글조성입니다. 한편으로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우리에겐 5월 갓산모글캠프가 있습니다. 6월까지는 모글 타야죠!!

 

 

 

-. 지산리조트 정규 모글코스는 폭이 22미터 길이가 300미터입니다. 그안에서 모글제국이 코스를 설계 하는 거죠.

 

 

 

-. 코스 폭은 줄자로 재서 정확하게 22미터 입니다. 이정도 폭의 모글코스를 정규시즌에 운영하는 스키장은 흔하지 않습니다.

 

 

 

-. 시즌 말이라 패트롤이 부족해서 스키학교에서 지원나와 모글코스 외부 팬스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 정상부의 안전망은 패트롤 담당입니다. 역시 패트롤 핵심 업무는 스키어의 안전이죠!!

 

 

 

-. 제설하는 날마다 팬스를 걷었다가 아침에 다시 치는 무한 반복행동으로 매우 힘들었을텐데.. 시즌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모글 만드는 날에는 스키학교에서 수시로 지원나와 주셨습니다. 지산리조트 스키학교 강사님들도 시즌동안 수고하셨습니다.

 

 

 

-. 모글제국의 빛나는 별, 28세 황지현 수석강사입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모글 다이렉트턴을 하시는 분. 모글은 무섭게 달리시는데 미모는 너무 예쁘시네요.

 

 

 

 

 

-. 22미터 팬스 작업이 끝나야 모글 릴이 내려갑니다. 모글제국 스텝들은 그동안 정상에서 각종 모글 조성 장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300미터 외부 팬스 작업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폴만 20개 세우고 줄을 팽팽하게 300미터를 연결해야 합니다. 엄청난 일입니다.

 

 

 

-. 이제 모글제국에서 모글 라인줄을 내리고 국가안보에 필요한 '모글핵' 스틱을 준비히고 있습니다.

 

 

 

-. 모글조성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 '핵스틱' 작업이 제일 효율적입니다. 한시간 반이면 모글이 만들어 집니다.

 

 

 

-. 그래서 7시 30분 부터는 누구나 코스에 입장하여 모글 길내기가 가능합니다. 길내기 때 모글 타시면 실력 많이 늡니다.

 

 

 

-. 오후 8시 정도인데 벌써 모글 윤곽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제 국내 유일의 보더용 모글을 조성하고 있습니다.(입문자도 즐길 수 있는 낙차 4.5미터 진폭 2.5미터의 와이드 모글입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모글은 점점 모양이 잡히고 있습니다.

 

 

 

 

-. 모글만드는 날 힘은 들지만 정말 아름다운 밤입니다. 모글은 밤에 타야 제맛!! 스프링 시즌에는 낮에 탈께요^^

 

 

 

 

-. 모글 눈의 깊이는 2~3미터 정도 됩니다. 이거 너무 아까운 눈인데.. 모글에 300미터 티바 하나만 설치하면 4월까지 운영가능!!

 

 

 

-. 올해 스프링 모글의 핵심은 보더라인이 있다는 것입니다. 입문자들도 많은 이용바랍니다. 내일 완성 하겠습니다.

 

 

 

-. 모글제국 주니어 선수들이 대회 나가는 바람에 인원이 적어서 모글이 좀 늦게 만들어 졌습니다. 방소현 선수 없이 모글 만든적 거의 없는데..

 

 

 

-. 스타트 라인 엄청 납니다. 내일 가보세요. 아주 큰 사랑방 같은 아파트 국평이라 불리는 32평 정도의 평지 공간이 나옵니다.

 

 

 

 

-. 3번 라인은 입문자, 보더용 모글코스입니다. 이게 은근히 재미있습니다. 저도 여기 좀 달려보려고요. GTX 속도로!!

 

 

 

 

-. 국평 수준의 스타트 라인입니다. 이건 라인이 아니라 공간입니다. 모글에 진심인 지산리조트 경영진에 감사드립니다.

 

 

 

-. 모글 스텝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그래도 일당백의 '제다이' 들이라 거뜬하게 모든 코스를 완성하였습니다. 진짜 모글 고수들!!

 

 

 

-. 스텝들의 길내기는 코스 바란스를 잡는 일입니다. 길내기만 20년 넘는 세 분이 달리니 바로 라인이 조정되었습니다.

 

 

 

-. 길내기에 동참하신 당신들이 모글스키어들에게 제일 큰 봉사를 하는 겁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지산 모글의 핵심 인력!!

 

 

 

-.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많은 분들이 모글 길내기에 동참하고 계십니다. 너무 고맙고 감사한 일이지요.

 

 

-. 멀리서도 모글의 윤곽이 뚜렷하게 보이기 시작합니다.

 

 

 

-. 카페에 글을 보셨는지 보더님들도 길내기에 동참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보더 사이트에 글 좀 쓰시어 내일도 달려 주세요.

 

 

 

-. 퍼블릭 라인을 먼저 즐기시니 보더라인의 길이 잘 나오지 않습니다. 보더님들과 입문자들을 위해 내일 낮에 많이 달려주세요.

 

 

 

-. 초반 경사가 좀 쎄니까 입문자들은 6턴 정도 내려와서 시작하더군요. 스프링 모글 잘 타는 법 온라인 강좌 만들어 보겠습니다.

 

 

 

-. 비트모글이란 정상 규격을 벗어난 모글을 말합니다. 코스 중간에 이런게 있어야 '후경을 방지'하는 기술을 습득하게 됩니다.

 

 

 

-. 보더용 모글라인이 길이 잘 나오지 않아서 (밤이 늦으니 표면이 좀 얼어서) 일단 브러시를 꼽아두고 왔습니다. 내일 뽑을 께요.

 

 

 

-. 모글제국 황지현 강사님은 진짜 대한민국 최고수 여성입니다. 나이가 깡패죠!!  28세 골프 타는 황지현 선수는 세계로!!

 

 

 

-. 내일 낮에 보더 라인 좀 많이 타주시면 밤에 브러시 제거하고 비트모글 라인도 제거 하겠습니다. 골이 안나오면 브러시가 하루 더 있을수도 모릅니다.

 

 

 

-. 모글 상단에 20미터 정도 스타트 존에 양보하고 280미터 모글 3개 라인으로 만들었습니다.

 

 

 

-. 중간에 20미터정도는 비트모글 만드는 구간입니다. 가급적 내일 완성하여 보더님들이 즐기시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 전체적이 구조도입니다. 좌측 보더라인에만 비트모글이 중간에 20미터 정도 있습니다. 지금은 막혀 있습니다. 내일 개방 예정.

 

 

 

-. 밤 9시까지는 습설이라 골이 금방 깊어지더군요. 그런데 보더 라인 만들때 날이 쌀쌀해져 빙판으로 골이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 보더라인은 상하가 4.5미터 좌우가 2.5미터의 와이드 모글이라 입문자분들도 보더님들도 즐기시기 딱 좋은 코스입니다.

 

 

 

-. 오늘도 안전사고 없이 무사히 모글을 조성하였습니다.

 

 

 

-. 베이스에서 본 모글코스입니다. 이걸 우리가 만들었다니.. 조금전까지만해도 텅빈 슬루프였는데 스스로 감동하고 있습니다.

 

 

 

-. 오후 3시에 반차내고 차에서 김밥 먹으면서 달려와 밤 11시까지 노동에 가까운 일을 하고 왔습니다. 참으로 보람찬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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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홍성택 | 작성시간 24.02.24 헉..일어나자마자 보고 짐챙깁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이상 | 작성시간 24.02.24 힘드셨네요~~~
    매번 감사하단 말밖에는♡♡♡
  • 작성자siso | 작성시간 2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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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zealot/임중화 | 작성시간 24.02.24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술퍼맨(원상연) | 작성시간 24.02.24 수고하신 분들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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