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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스키

작성자파우더| 작성시간21.11.15| 조회수640| 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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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1.15 쓰고 보니 오해가 좀 있을 것 같은데요,

    가장 많이 팔리는 스키의
    사이즈에 대한 얘기이지
    브랜드에 대한 얘기가 아닙니다.

    그저 제가 갖고 있는 스키를
    예로 든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 답댓글 작성자 신호간 작성시간21.11.18 유럽이나 일본은 모르겠지만, 들고 나가면 "좋은 스키네"라는 소릴 듣는 건, DPS가 유일.
  • 작성자 유재석 작성시간21.11.15 잘 읽었습니다. 다음번 올마운틴스키 사이즈 선택시에 많은 도움이 될듯 합니다. ^^
  • 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1.15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이네요.
    건강한 겨울 보내십시오.
  • 작성자 힙업 작성시간21.11.15 몇년 전까지 112 정도의 스키가 주력 모델로 팔렸던 기억이 납니다.

    노르디카 헬도라도를 쓰다, 힘들어서 뵐클 카타나로 바꾸고 완전 만족했었더랬죠.
    카본 프레임 얇은 플레이트의 가벼운 무게, 칼같은 엣지감.

    그런데 2019년 12월 홋카이도에 원정을 갔다 혼자 조난을 당했죠.
    한참 걷다, 안되겠다 싶어서 스키를 버리고 산등성이를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개울 건너편에 스키를 버리고 폴을 짚으면서 스키장 방향으로 생각되는 산을 올라갔습니다.
    결국 전화가 터지는 산능선에 올라서 헬기로 구조됐습니다.

    아끼던 카타나는 자신의 이름을 만들어준 나라의 북쪽 끝 어딘가에서 쓸쓸히 있겠죠.

    그후에 요새 핫한 블랙크로우즈를 역시 그 정도 사이즈로 샀는데, 코로나로 한번 타보지도 못했습니다.

    최근에는 부유성이 좋아져서인지 스키가 약간 가늘어지는 느낌이 있는 것 같던데.

    특히 약간의 파우더, 그외 많은 시간 급경사의 악설 오프피스테를 타려면 88 밀리 정도의 대회전 정도 허리를 가진 파우더 스키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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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1.15 아이고.. 고생을 엄청 하셨겠군요.
    파트너가 없으셨나요..?
    혼자 타는 건 위험한 일입니다.

    저도 옛날에 타호에서
    조난 당한 적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창피한 기억이네요.
    나도 스키 버리고 왔었는데
  • 답댓글 작성자 힙업 작성시간21.11.15 파우더 평이한 스키장(애정하는 후라노) 의 정상에서 내려가는 사이드컨트리 코스입니다.
    거기서 왼쪽으로 방향을 잘못 틀어서 북쪽 방향으로 쭉 내려갔죠.
    일행들 보고는 여기는 길이 아니니 따라오지마!... 라고 소리를 치고 잘난 척, 바로 기어 올라가지 않고, 스키 타고 우회해서 코스로 다시 들어가려 했는데... 실수였죠.
    11시 헤어지고, 헬기 만난 때가 4 시 다 되서입니다.
    헬기에서 내릴 때는 이미 껌껌하고.

    일본은 헬기 비용 천만원 정도 낸다고 들었는데, 다행히 정상참착? 이 되어서 15만원 정도만 냈습니다.

    한일관계가 극도로 나빴던 시간인데, 구조요원들의 전문성이나 헌신성이 놀랍고 많이 고마웠던 기억입니다.

    스키는 버려야죠, 살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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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1.15 힙업 이번에 미국 오실 때
    일행이 몇 분이신가요..?
  • 답댓글 작성자 힙업 작성시간21.11.16 파우더 와이프 포함 총 6명입니다.
    저와 와이프는 스키어.
    다른 이들은 보더.
  • 작성자 민정종우맘 작성시간21.11.15 파우더 스키를 매년 째려는 보는데,,,, 어떤 모델을 사야될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파우더 스키는 중급이면, 길이는 어케 고르면 되나요?
  • 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1.15 뚱뚱한 스키들은
    제원상의 길이만 보면
    웬지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가 있는데요,
    앞뒤 락커(역캠버)를 빼면
    실제 접설되는 면이
    그리 길지는 않습니다.
    해서 보통은 자기 키 혹은
    약간 상회하는 정도까지는
    부담이 별로 없을 것이지만,
    이것 또한 개인차 & 스키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므로
    특정지어서 말씀드리기는
    상당히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키 자체의 총부피가
    일반 스키보다 현저히 커서
    자칫 무게가 문제될 수 있는데,
    요즘 가벼운 스키들이 많이 나와
    괜찮은 선택들이 늘어났죠.

    일단 몇 군데 샵에 가셔서
    눈여겨 본 모델들 중
    데모 스키들을 찾아
    시승해보심이 어떨지요.

    데모 스키도 몇 번 타면
    렌털비가 들어가니까
    신중하게 생각하여
    선택하시면 좋을듯 하네요.
  • 답댓글 작성자 민정종우맘 작성시간21.11.16 파우더 네, 답변 감사합니다..
  • 작성자 신호간 작성시간21.11.18 이번에 둘째 스키 개비한다고 같이 이것저것 고려하다 Nordica enforcer 100으로. DPS도 고려했지만, 가격이 좀 부담스러웠고, 그 다음 후보가 Head의 Kore 였는데 (주변 평이 좋습니다), 색깔이 칙칙해서 싫다고. Rossignol 스키도 꽤 인기 많은데, 라인업이 좀 바뀌어서 별로 끌리지가, LINE, Armada 등 다 봤지만... 둘째도 DPS 좋은 거 잘 아는데, 이 분이 좀 low profile을 선호해서, 스키 성능보다 색깔과 스타일로 기우는...ㅋ

    그리고, 이미 아시겠지만, 크리스탈은 지난 주말 폭우와 기온 상승으로 쌓였던 눈들 마이 녹았어요.
    다행이 기온은 다시 내려가고 눈 소식도 있지만, 11/19일에 열더라도 눈 층은 얇은 편일 거 같고, 연기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 답댓글 작성자 파우더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1.11.18 제가 옆에 살았으면 그냥 하나 분양해줬을 텐데..
    둘째 많이 컸나요? 이젠 청년이 다 되었을 텐데..
    애들하고 같이 스키타러 갔을 때가 그립네요.
    그 땐 우리 애들 다 어렸을 땐데.. 그쵸?
    여하튼 건강하게 겨울 지내십시오.
    가끔 위로 올라가면 그 때 뵐게요.
  • 답댓글 작성자 신호간 작성시간21.11.18 파우더 안그래도 지난 주말 사진 정리하다 파우더님이랑 윤이랑 울 둘째랑 미션 리지에서 찍은 사진들 봤네요. 아침 일찍 들렀던 데니스에서 푸짐한 팬케익에 베이컨도 생각나고. ㅋ.
    울 애들은 다행이 180 정도로 저처럼 작지 않아서 사이즈 선택에 여유가 좀 있습니다. 한편으론 제가 쓰는 걸 안뺐기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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