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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2014 갓산캠프

2014 제8주년 갓산 섬머모글캠프 후기 - 둘째날 / 갓산은 모글의 천국.

작성자서준호|작성시간15.04.15|조회수392 목록 댓글 11

 

안녕하세요.

 

2014 갓산 모글캠프 두번째 후기입니다.

일년이나 지난 사진을 정리하면서 그날의 기억을 돌이켜보니..

 

정말 삶이란 것이 단순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인간처럼 사회적 동물에게는 자유란 것과 배려란 것이 항상 충돌하지요."

" 남을 위해 살 것인가.. 나를 위해 살 것인가."

 

방금 라디오에서 나온 멘트입니다.

 

 

인터넷 모글제국 - 모글스키팀

www.mogulski.net

 

 

 

 

 

 

 

 

 

-. 갓산스키장 아무곳에나 모글을 만들어도 됩니다. 스키장에 허락 받을 필요가 없지요. 다만 다른이에게 너무 방해가 안되도록..

 

 

 

 

 

 

 

 

-. 애디님. 이번에도 갓산 캠프 가시나요? 나중에 동영상보면 알겠지만 갓산에서 제일 많은 턴을 하시는 분.

 

 

 

 

 

 

 

 

-. 티바모글은 우리가 제일 많이 머무는 곳입니다. 리프트 대기시간이 없고 무엇보다도 캠프생은 무료이용 이거든요.

 

 

 

 

 

 

 

 

-. 맑은 하늘인데.. 또 구름이 몰려오네요. 해발 2천미터가 넘으니 산 중 날씨가 정말 오락가락 합니다.

 

 

 

 

 

 

 

 

-. 이곳은 대경사 모글입니다. 제일 긴 코스가 있는 곳인데 보기에는 싱거워보이죠? 실제로 가보시면 놀라 자빠질 것입니다.

 

 

 

 

 

 

 

 

-. 리프트에서 본 대경사면 모글코스입니다. 대충 감이 오시나요?  정상에서 달리면 모글만 1km 가 넘습니다.

 

 

 

 

 

 

 

 

-. 초여름 녹음이 푸르른 갓산의 리프트 타기는 마치 캐나다 짚라인 타는 느낌입니다. 처음 타시면 '심쿵'

 

 

 

 

 

 

 

 

-. 매년 갓산 섬머모글캠프에 참가하시는 유회장님. 해가 갈수록 모글실력이 업그레이드 되시더군요.

 

 

 

 

 

 

 

-. 경사 32도의 리얼모글. 여기 코스는 좀 짧지만 정상에서 보면 '공포체험' 수준입니다.

 

 

 

 

 

 

 

-. 체중이동을 살짝만 하여도 두 스키가 공중에 떠버리는 무시무시한 경사입니다. 뭐라 할말이 없군요. 덜덜덜...

 

 

 

 

 

 

 

 

-. 산 전체가 모글인 곳은 아마도 갓산이 유일할 것입니다. 이정도면 기네스 북에 오를만한 곳.

 

 

 

 

 

 

 

 

-. 모글제국 공식 '징징이' 황지현 선수입니다. 모글은 잘 타시는데 눈에서 걷는 것은 무척 싫어 하시는 분.

 

 

 

 

 

 

 

 

-. 해마다 숙소로 이용하던 '우바사와고야' 터 입니다. 앞으로 2년후에나 완공 될 듯.  완공되면 무조건 여기서 숙박합니다.

 

 

 

 

 

 

 

 

-. 숙소에서 리프트 까지 걸어서 10분도 안걸리거든요. 스키는 차에 보내고 아침 준비 운동삼아 설렁설렁 가면 됩니다.

 

 

 

 

 

 

 

 

-. 갓산 일정이 모조리 녹화된 독수리 삼형제 블랙박스입니다. 여기에 촬영된 영상도 전달 받았습니다. 곧 게시하겠습니다.

 

 

 

 

 

 

 

 

 

-. 늘 긍정의 에너지가 샘솟는 모글제국 최고의 전사 김도엽 선수입니다. 발걸음도 가볍게 7분.

 

 

 

 

 

 

 

 

-. 아무데나 점프대 만들어도 되고, 아무데나 모글 만들어도 됨. 갓산에서 이거 하나는 너무 좋음.

 

 

 

 

 

 

 

 

-. 우리는 여기서 4일간 네번의 점심을 먹습니다. 비빔밥 + 냄비우동 강추!! 식후에 고로께 + 감자튀김 대박!!

 

 

 

 

 

 

 

 

 

-. 벌써 설레이는 군요. 모글만 봐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 언젠가 저길 완주 하는 날까지..

 

 

 

 

 

 

 

-. 여름휴가는 갓산에서.. 갓산 모글은 7월 중순까지 운영합니다. 기온은 서울과 비슷한데.. 눈이 너무 많아서..

 

 

 

 

 

 

 

 

-. 오늘도 티바 모글에서 오전 강습을 시작합니다. 캠프중 강습은 오전에만 합니다. 마지막 날은 전일 자유스킹입니다.

 

 

 

 

 

 

 

 

 

-. 6월 갓산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가보시면 알겠지요.. 갓산을 왜 모글의 천국이라 말하는 지를..

 

 

 

 

 

 

 

 

 

-. 우리가 모글만 타서 그렇지 갓산은 백컨트리 스킹으로 유명한 곳이랍니다. 언제가 저도 저런 날이 오겠죠?

 

 

 

 

 

 

 

 

-. 티바모글은 대략 200 미터 정도됩니다. 한 번에 달리기 딱 좋은 곳이죠. 경사도 일정하고요. 눈도 아주 좋습니다.

 

 

 

 

 

 

 

 

-. 이번캠프는 3일간 스킹 내내 화창한 날씨 였습니다. 갓산에서 이러기 정말 쉽지 않은데.. 전생에 나라를 구한 게 맞음.

 

 

 

 

 

 

 

 

-. 주말에 일본인들은 여기서 점심을 직접 해 먹더군요. 우리팀도 코펠 + 버너로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하죠. 저는 무조건 비빔밥.!!

 

 

 

 

 

  

 

 

-. 안 가보신 분들에게는 꿈의 갓산이고, 자주 가신 분들에게는 좀 지겨운 갓산일테고..

 

 

 

 

 

 

 

 

-. 주말이라 모글에 스키어들이 많아집니다. 일본 유일의 여름스키장이라 전국에서 다 몰리는 듯. 말 그대로 바글바글.

 

 

 

 

 

 

 

 

-. 대경사 모글를 타려면 이런 곳을 지나야 합니다. 직접 가보시면 보기보다 무섭습니다. 아니면 옆으로 내려가면 되고요.

 

 

 

 

 

 

 

 

 

-. 보이시죠. 저 아래가 계곡코스입니다. 거긴 주로 보더들이 평사면 스킹 하는 곳이죠. 우린 모글타러 여길 건너가고요. 덜덜~

 

 

 

 

 

 

 

 

-. 표면의 눈은 대체로 습설이지만 모글 골 안은 좀 딱딱합니다. 그래서 갓산 모글은 우리나라 스프링 처럼 무작정 깊어지지 않아요.

 

 

 

 

 

 

 

 

 

-. 보이시죠? 백사면은 살짝 아이스 한 모습입니다. 표면과 확연히 다른 설질입니다. 이게 바로 최고의 모글코스가 되는 비결.

 

 

 

 

 

 

 

 

-. 경사 28도의 월드컵 모글을 김도엽 선수가 달리고 있습니다. 2014 캠프 별명이 '세턴네턴'입니다. 올해는 '열턴' 도전!!

 

 

 

 

 

 

 

-. 대한민국 '모글갑녀' 황지현 선수의 최고 성적은 여섯턴 입니다. 그런데 올해는 완주에 자신 있다고 합니다. 저는 믿기 어려움.

 

 

 

 

 

 

 

 

-. 경사가 좀 느껴지시나요? 저는 여기 대경사 모글 달리는 중간에 '아.. 이러다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 도대체 얼마나 더 배워야만 여길 완주 할 수 있을 까요? 아직도 우리나라 스키어가 여기를 완주한 것을 저는 못 봤습니다.

 

 

 

 

 

 

 

-. 대부분 일본 모글스키어도 반정도만 타더군요. 정말로 갓산모글 완주는 불가능 한것인가요? 반만 타도 400 미터.. 덜덜~

 

 

 

 

 

 

 

-. 저는 올해 목표가 '꼭' 완주 입니다. 지금은 용기 백배인데.. 막상 가면 반이라도 잘타보자.. 하는 생각이 듬.

 

 

 

 

 

 

 

 

-. 올해 목표 연속 '다섯턴' 김도엽 선수입니다. 제가 정말 다섯턴 하시는 지 증거 촬영 해보겠습니다.

 

 

 

 

 

 

 

 

-. 사진에서는 실감이 나질 않는 군요.

 

 

 

 

 

 

 

-. 엄청 무서운 낭떨어지인데.. 그냥 밋밋해 보이네요. 역시 사진은 믿을 게 못 됨.

 

 

 

 

 

 

 

-. 대충 감이 오시나요? 모글이 얼마나 긴 지.. 얼마나 많은 지.. 얼마나 무서운 지.. 얼마나 설레이는 지..

 

 

 

 

 

 

 

-. 빨리 가고 싶습니다. 오늘을 기준으로 35일 남았군요. 한강에서 자전거 타고, 웅진 모글 가고, 등산 좀 하고.. 부지런히 체력 보강.

 

 

 

 

 

 

 

 

-. 산 하나가 전부 모글인데.. 경사가 다 틀리고 깊이도 다 틀립니다. 골라타는 재미가 있죠. 초급과 상급이 같이 즐길 수 있는 곳.

 

 

 

 

 

 

 

 

-. 심쿵. 1

 

 

 

 

 

 

 

 

-. 심쿵. 2

 

 

 

 

 

 

 

-. 그리운 갓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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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답댓글 작성자맛동삼 | 작성시간 15.04.15 부러워요 관광스키님 ㅠ.ㅠ
  • 작성자바비 | 작성시간 15.04.15 가고싶어서 심쿵~!
  • 답댓글 작성자서준호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5.04.16 바비님 같이 가시죠. 바비님 가시면 제가 모시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바비 | 작성시간 15.04.16 올해에는 휴가계획이 예약되어서 힘들고, 내년 시즌에는 꼭 가고자합니다..
  • 작성자애디 | 작성시간 15.04.16 서대장님, 사진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가족들땜에 힘들듯합니다. 많이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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