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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 호시노 리조트 Bandai Nekoma(猫魔スキー場) 1

작성자준아빠|작성시간22.04.04|조회수240 목록 댓글 11

2022. 4

 

후쿠시마 반다이 네코마 스키장에 다녀왔습니다.

인근에 있는 자매 스키장인 반다이 알츠가 시즌을 끝내면 스키어들이 고지에 위치한 네코마 스키장으로 이동합니다.

알츠 모글 스쿨도 4/1부터 네코마로 옮겼습니다.

네코마의 프리스쿨 코치인 Natsuki Endo(遠藤夏樹)와 Ryuji Kuwabara(桑原竜司)가 콜라보 캠프를 연다고 해서 급히 이동했습니다.

첫날은 버스에서 내리자 눈이 내려서 추웠으나, 둘째 날부터는 아주 쾌청해 스프링 스킹을 즐기기에 최고였습니다.

도착해서 슬로프를 체크하니, 왼편에 급경사 모글코스, 오른편에 스노우파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래 오른편은 모글 캠프를 위해서 만든 100개의 웨이브 코스입니다. 
지쳐서 한 번에 못갑니다.

몇 바퀴 돌면 흡수 이론이 그냥 몸에 흡수됩니다.

중상급이 포함된 A 반은 바로 선수 코스에 투입됩니다.

무시무시한 급경사라 혼자는 피하겠지만...

캠프의 장점(?)으로 그냥 떠밀려 타게 됩니다.

마침 전 일본 선수권 2위를 차지한 국가대표 Nishizawa Endo(岳人西沢) 선수를 만나서 사진도 한 장 같이 찍었습니다.

올해 눈이 너무 많이 와서 슬로프와 리프트가 거의 같은 높이가 되었습니다.

선수 코스 오른편은 로프 왼편은 리프트라, 타다가 터지면 위험합니다.

배수의진으로 강제 완주.

급경사 자연 모글, 뱅크 코스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였습니다. 

돼지 김치 라면을 팔아서 먹어봅니다.

옆에서는 이미 맥주 수십 캔을 넘어뜨리는 강인한 할아버지들 팀 ㅎ

새들의 낙원인 펜션입니다.

캠프에서 만난 친구들과 즐거운 술자리.

스키장의 셔틀 버스로 역으로 향하는 중에 발견한 스키장.

리프트 밑으로 어마어마한 모글 코스가 있더군요.

여기 저기 많은 스키장이 부럽습니다.

역에서 한 잔을 하면서 열차 대기 중에 운행 스케줄에도 없는 특별한 열차가 정차합니다.

안에서 고급진 식사를 하고 있더군요. 

시골 완행 디젤 열차로 마무리합니다.

 

junpa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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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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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준아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4.05 스키가 직업이지만 정말 즐길줄 아는 친구들입니다.
    방금 웨이브 대결 유튜브를 올렸네요.
    위에 나온 선수들 다 등장합니다 ㅎ

    https://youtu.be/FJgOrfVMzLg
    첨부된 유튜브 동영상 동영상
  • 작성자술퍼맨(원상연) | 작성시간 22.04.05 100개의 웨이브. 대박이네요. 다른 코스 모글들은 다들 어려워보여요.
  • 답댓글 작성자준아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4.05 첫날 춥고 눈이 와서 얼었을때는 극악했습니다.
    푹신해지니 탈만하더군요
  • 작성자힙업 | 작성시간 22.04.06 이런 유쾌함이라니... 현역 국대도 100개의 웨이브를 넘다 보면 다리가 벌어지네요.

    류지 카와바라가 여기 코치였군요.
    후쿠시마는 늘 가고 싶었지만 놓아두고 있던 곳인데, 조만간 가봐야겠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준아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4.06 쿠와바라가 올해부터 고향인 후쿠시마로 돌아가서 본인의 모글스쿨을 시작했습니다.
    가능하면 자주가서 도움(?)을 주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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