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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모글제국 리포터 서지혜님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작성자서준호|작성시간19.02.27|조회수1,234 목록 댓글 15


안녕하세요.


지난 2월 17일 일요일 낮에 결혼식 마치고 바로 야간스키 달려왔습니다.
결혼식 전날에도 온라인 강좌 영상을 촬영하는라 밤늦게까지 스키장에 있었습니다.

그만큼 모글을 좋아해서입니다.

그래서인지 좌석 많기로 유명한 대검찰청 예식홀이 꽉 차는 일이 생겼네요.
예식장에 모글스키어만 100명 정도 오셨습니다. 단일 하객으로는 엄청난 숫자입니다.



강동수님, 이병립님, 박봉순님, 김창근님, 황지현님, 정종인님, 박동숙님, 정대윤님, 안용찬님, 고혁님, 정영은님,

문지성님, 김상채님, 황현욱님, 이범상님, 김춘수님, 김도엽님, 표명섭님, 백현민님, 김정미님, 안재한님, 정다원님,

백종훈님, 박소정님, 윤인수님, 오종근님, 박성윤님, 박상환님, 박준호님, 이재희님, 류재현님, 송주석님, 김성대님,


최윤영님, 유한영님, 심윤덕님, 장준우님, 박무헌님, 김원명님, 이한희님, 성준경님, 홍성택님, 이운학님, 김무룡님,

박두영님, 안경혜님, 한창근님, 이유나님, 강한님, 김현암님, 서태만님, 전재균님, 백두산님, 윤기찬님, 이강욱님,

정호영님, 김형석님, 이두희님, 정영근님, 김재권님, 김종열님, 윤정미님, 이대선님, 김명곤님, 한상설님, 이윤승님,


최태희님, 변용철님, 최준호님, 한승욱님, 윤종구님, 김영환님, 신종섭님, 김동규님, 손의성님, 이내흔님, 조영민님,

박동준님, 서종모님, 안종현님, 최희돈님, 안용현님, 최재현님, 이명욱님, 이해정님, 박현정님, 박상훈님, 박지영님,

김한수님, 오종환님, 김형준님, 김천수님, 성대중님, 박순백님, 고성애님, 민명기님, 명수연님, 최성원님, 황성욱님, 


김태일님, 김희중님, 김진철님, 이재덕님, 최정수님, 한윤석님, 김준호님, 백성흠님, 이송님, 정미나님, 김재환님,



저의 장녀 서지혜의 결혼을 축하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모든 분들의 고마움을 잊지 않겠습니다.



이중에는 예식장에 귀한 걸음해 주신분도 계시고, 멀리서 축하의 메세지를 보내신 분도 계십니다.
귀한 걸음해주신 모든 분들께 일일이 만나뵙고 고마움을 직접 전하겠습니다.


단지, 제가 좋아하는 인생을 살았을 뿐인데..
이렇게 많은분들에게 귀한 대접을 받아보니, 너무 고맙고 송구합니다.

더 즐겁게 모글 타라는 격려로 알아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서준호 배상.






-. 아주 오랜만에 입어본 정장 차림 서준호입니다. 사회생활 초년시절 삼성전자에 근무했었는데.. 그게 35년전 이야기입니다.





-. 서울 서초동에있는 대검찰정 예식장입니다. 검찰의 다양한 행사를 위하여 강당 형식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좌석이 무려 450석.





-. 대검찰청 예식장 로비는 보통 예식장과 다름이 없습니다. 화려함 보다는 소박한 느낌이죠. 그리고 조금 좁았습니다. 






-. 처음해보는 신부측 혼주입니다. 우리 집안 전체에서 개혼인데도 전날까지 야간 모글 타고 왔다고 와이프에게 혼났습니다.







-. 결혼식에 찾아주신 많은 분들에게 고맙지만, 이렇게 부상의 몸으로 직접 와주신 분은 더더욱 감사. (팀닥터 김영환님 커플)





-. 오랜만에 만난 윤인수님 입니다. 총각시절 SMX 선수반으로 활동하시다가 결혼후 육아 + 가사에 집중하시는 중. 곧 복귀하시죠.





-. 전설의 모글스키어 M.I 한상설님입니다. 스키부츠를 처음 신던날 모글을 배우신 분입니다. 스키는 모글이라고 생각하시는 분.






-. 모글전문점 강남스포츠 정영근 사장님 입니다. 모글제국 회원님들에게 가장 저렴하게 장비를 공급해주시어 감사드립니다.





-. 전직 스키복 모델 출신의 안경혜님입니다. 아직도 인터넷 스키복 검색하다보면 화면에서 자주 뵙는 분이죠. 지금은 신혼부부.






-. 모글전문점 스노우뱅크 한창근 사장님 입니다. 언제나 환한 웃음으로 우리를 환대해 주시는 모글스키계의 대부님이시죠.





-. 박두영, 안경혜님 커플. 우리집 막내와도 친하고 제 와이프도 자주 만나서 친분이 있는 분이죠. 결혼후에도 여전히 연예인급 외모.





-. 청주에서 정형외과를 운영하시는 장준우 원장님입니다. 제가 모글제국 팀닥터로 삼고초려하는 중인데.. 아직 안 넘어오시네요.






-. 저의 사돈댁입니다. 부산에서 올라오시느라 정말 고생하셨는데.. 서울에서 결혼식을 해서 너무 고맙고 송구합니다.





-. 대한민국 모글스키 국가대표 서명준, 국가대표 서정화 선수입니다. 뒤에는 서정화 선수 아버님이면서 저의 친형이죠.





-. 오늘 서지혜님의 결혼식에 신부측 방명록 기록과 피로연 식당 안내 담당은 프리스타일 모글 국가대표 서명준 선수입니다.






-. 모글 말고는 아무것도 모르는 혼주 서준호와 그런 어린아이같은 사람하고 35년 넘게 살아준 고마운 와이프님입니다.






-. 모글제국 SMX 표명섭 선수입니다. 올시즌 어깨부상으로 잠시 휴식중인데, 결혼식에 참석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 모글제국 김도엽 선수입니다. 마치 수요모글크리닉 행사하듯 큰 딸 결혼식에도 많은 도움을 주신 분입니다. 항상 고맙습니다.






-. 결혼식의 주인공 신부 서지혜님이 등장합니다. 겨울에 하는 예식이라 웨딩 드레스 위에 숄타입 외투를 걸치고 오더군요.






-. 사돈댁과 서로 옷고름을 만져주고 있습니다. 비슷한 연령대이고 관심사도 같아서 금새 친해졌습니다.






-. 결혼 예식 시간이 점점 가까워지면서 화환이 자꾸 배달되니 좀 당황했습니다. 요즘은 미니멀 결혼이 유행이라던데..






-. 화환이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았지만, 보내주신 마음이 너무 귀하여 이렇게 기록해두고 잊지 않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요즘 결혼식은 우리때와는 달리 많은 커플들이 신랑 신부 동시 입장을 선호 한답니다. 뭔가 생소하지만 합리적인거 같습니다.





-. 신랑 신부가 이렇게 손잡고 입장합니다. 웨딩 마치곡도 완전 경쾌한 노래로 틀고요. 즐거운 댄스 파티 입장하는 사람들 같아요.





-. 혼인 서약서를 부부가 직접 만들어서 하객들 앞에서 읽습니다. 내용중에 플레이 스테이션 사주고, 이삿짐 센터 알아봐준다는 등..






-. 주례없는 결혼식이라 신부 아버지인 제가 덕담형식으로 두사람의 결혼을 축하했습니다. 일종의 주례사 같은 거죠.





-. 딸이 인사를하는 순간이 오면 아쉬움이 많다고 하던데.. 저는 무덤덤 했습니다. 머리속에는 끝나고 야간 모글 설질 생각뿐이라..





-. 아직도 실감이 나질 않아요. 결혼식을 마쳤는데도 아무런 변화가 없거든요. 그냥 일주일간 신혼여행 다녀왔다는 것 정도.






-. 사위 김지현은 서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재판 연구원입니다. 서울고등법원 민사부에 근무 중이죠. 법조인 커플.





-. 국가대표 서지원 선수입니다. 저희집 막내인데 벌써 나이가 26세 입니다. 곧 시집가겠지요. 언니의 결혼이 많이 궁금한 거 보니..





-. 소위 말하는 판검사 부부입니다. (자랑맞습니다) 요즘은 판사 임용을 바로 안하고 재판 연구원 몇년하고 시작한다고 합니다.






-. 아이들 교육 어떻게 시켰냐고 자주 물어보시는데.. 정말 아무것도 안했습니다. 겨울에 모글만 태웠죠. 온라인 게임 많이 하고요.







-. 초등학교부터 중학교까지 모글선수를 하던 큰 딸 서지혜는 서울서부지방검찰청 형사부 검사로 근무중입니다.






-. 두사람은 얼마나 좋을까요? 저도 이렇게 기분 좋은데.. 자꾸 딸 자랑해서 미안하지만, 평생 한 번뿐인 결혼이니 이해하여 주십시오.






-. 평생 한번 뿐인 귀한 자리에서 제가 덕담을 할 수 있게 배려해준 사위 김지현과 딸 서지혜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 오늘 결혼식 사진을 촬영해주신 포토(1) 안용찬님과 포토(2) 황지현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갓산캠프가서 초밥 많이 사겠습니다.







-. 본식전에 웨딩사진을 미리 촬영하더군요. 대검찰청 웨딩작가님의 사진이 무척 궁금합니다. 저도 사진이 직업인사람이라..






-. 지금 서있는 분들이 대부분 판검사입니다. 대단한 장면이죠. 오케스트라 지휘자처럼 뒷짐으로 서있는 사람은 저고요. (사진맘에듬)






-. 부상의 투혼으로 축하를 해주신 분들. 공교롭게 두 분이 같은 다리를 다치셨고 그 옆에 정형외과 원장님은 발목을 다치셨습니다.






-. 제가 가장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어머님입니다. 올해 92세로 매우 건강하시죠. 작년까지 오사카 먹방 해외여행 다니시는 분.






-. 모글스키어 단체사진을 안내하지 못해서 대부분 피로연 식당으로 가시고 몇몇 분들만 단체사진 촬영했습니다. 모글제국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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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철인28호 | 작성시간 19.02.27 멋집니다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 작성자예림 | 작성시간 19.02.27 격하게 축하드립니다
    따님 결혼식후 모글출동 ~~
    기네스감 인거같습니다 대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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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고희정 | 작성시간 19.02.27 그아버님의 그따님 이시네요~~
    고운 할머님도~
    정말 축하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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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홍성택 | 작성시간 19.02.28 역사적인 순간에 초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결혼식 끝나고 야간스킹하셨다는 소식듣고 어찌나 놀랍던지요. 불광불급이란 말이 떠오르더군요.
    서검사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길 바라며 저도 서검사님 만나지 않게 착하게 살겠습니다.^^
  • 작성자beavim | 작성시간 19.02.28 축하드립니다. 좋은일만 그득하시길 기원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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