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펜들은 시간날 때마다 발품 팔아서 직접 찾고 있습니다
직접 찾는 즐거움이, 좋은 펜을 보는 즐거움보다 아직은 큰 것 같습니다
한동안 성적이 신통치 않았는데 이번달 들어 들린 몇몇곳에서 괜찮은 애들을 조금 구했습니다
▶ [아피스] 14K 만년필 (택이 없어서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네요. 고수분들이 알려 주세요 75A 금촉 같기도 합니다)
그립부에 스크라치가 있는데, 캡을 여닫을 때 생긴 것 같습니다
▶ [한국 파이롯트] SALUTE 만년필, 샤프,볼펜 세트
지금까지 탐방이나 인터넷으로도 만나 보지 못했던 모델
"PILOT" 글자가 옛날 방식으로 촉에 새겨져 있다
▶ [한국 파이롯트] AL-PIG & PIG
똑같은 내부구조, 똑같은 외형, 차이점은 단 하나 무광(AL-PIG)과 유광(PIG)의 차이
▶ MOUNTAIN 꽃무늬 만년필 - 패랭이꽃 버전
예전 글에 "솥 정"님이 댓글로 알려주신 패랭이꽃 버전 , 바라니깐 구해지네요
본래 케이스에 보증서까지 있는 상태 좋은 펜을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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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답댓글 작성자내공낮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4.17 이번에도 느낀거지만 정말 다 찾기전에는 알 수 없는게 만년필인 것 같습니다
한동안 일이 바빠서 탐방할 여유가 없었는데 더 자주 탐방을 다녀봐야겠습니다 -
작성자경주빵 작성시간 16.04.21 우와 마치 박물관에 온 기분이네요
보증서도 인상적이고 꼭 북쪽 불온선전물 같지만 정말 부럽습니다
특히 파이로트 3형제 세트는 정말 갖고 싶네요
잘 보았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내공낮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4.21 탐방으로 찾았을 때 저 역시 보물을 찾은 느낌이었습니다. 주위를 조금 더 신경 써서 둘러 보시면 경주빵님도 구하실 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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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은빛굼벵이 작성시간 16.05.10 와 패랭이버전 만년필은 저 인증서 때문에 쓸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만약에 잉크를 채우는 순간이 온다면 수많은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을 거 같은 느낌입니다. 내 것인데 내 것 아닌듯... 남의 것인데 내 것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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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내공낮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5.20 아직 써 보진 못했는데 앞으로도 쓰고 싶다라는 생각은 들지 않을꺼 같아요. 한자루 더 구하면 바로 써 보고 글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