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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만년필 이야기

엔젤 850 플라이터 만년필.

작성자솔부엉이|작성시간17.06.02|조회수500 목록 댓글 18

얼마 전에 제가 엄청 궁금해하는 국산 만년필을 한 자루 구했습니다.
일전에 소개시켜드린 엔젤 850 포켓펜의, 키로 치면 형님뻘 되는 만년필 입니다.

남자는 박력님께 분양받았던 엔젤 79도 궁금했지만 사실 제가 정말 궁금했던 건 국산 만년필 촉 중에 최고 작은 엔젤 만년필 촉이였습니다.
이제는 엔젤 만년필을 추구해볼렵니다.

요즘 그 귀한 국산 빠이롯드 만년필은 잘들 구하시는데 오매불망, 간절히 바라다 한 자루 우연찮게 만났습니다.

아! 아 놔~ ^^ 그런데 궁금증은 쌓여만 갑니다.
이 만년필이 일본 플래티넘의 메뚜기 만년필 하고 거의 닮았습니다.

닮은 만년필 비교 사진 올려 드립니다.
우측이 국산, 좌측이 일산 입니다.
공부좀 더 하고 자세한 설명 올리겠습니다~

:크게 궁금해 하실 분은 없으시겠지만 가장 작은 엔젤 촉,
국산 만년필의 촉들도 올립니다.
좌측 상단 세번째가 엔젤 최소형 촉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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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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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부싯돌 | 작성시간 17.06.02 T72BA T72BA님의 심정 충분히 이해합니다. 힘들게 만난 국산펜이라 기대했는데 불량이 많아, 특히 닙부분에, 저도 실망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죠.. 그럴땐 파카51님의 손길에 도움을 받습니다. 아시겠지만 마법처럼 원형으로 복구해주시거든요.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펜후드의 자랑스런 희망이 되어주세요~
  • 답댓글 작성자명랑하게~ | 작성시간 17.06.02 T72BA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특별히 좋게 봐줄 필요도, 편견을 가지고 나쁘게 볼 필요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펜을 품평하려 하시는데, 펜을 품평하려 하기 보다는 조금 건조하게 사실을 관찰하고 그 이유를 생각해보는 정도가 좋지 않나 싶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솔부엉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6.02 실망이 크셔서 그런 마음 드시는 것 십분 이해됩니다. 저런 만년필은 상태가 좋아도 실사용에는 문제가 있어서 그저 바라 보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편 입니다.^^ 국산 펜에 대한 열정이 T72BA님께 늘 함께 하길 기원해봅니다.
  • 작성자명랑하게~ | 작성시간 17.06.02 Engel 은 국산 만년필 회사들 중에서도 만듦새가 좋은 편인데 기록이 많지 않아 늘 아쉽습니다. 저는 이 이름이 독일어에서 온 것이 아닐까 생각하는데 그 뜻이 영어로 angel 이기 때문에 발음보다는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 엔젤 이라고 쓴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파카75를 따라한 제품도 있는 것으로 알고있는데 이 회사의 제품들은 재현도와 만듦새의 수준이 참 높습니다. 볼 때마다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되요. ^^
  • 답댓글 작성자솔부엉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7.06.02 말씀처럼 품질,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이 많이 있습니다. 아쉽지만 적자생존의 법칙이 적용된 것 같습니다. 독일어 차원의 접근은 신선하고 일리가 있어 보입니다. 저는 가끔 앙헬 만년필로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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