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미천한 실력으로 펜쇼에서 점검/수리반에 앉은지 벌써 몇해가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새신랑 용준님과 둘이서 자리를 지켰습니다.
10시 땡~ 하고 초반에는 별로 오시는 분들이 없어서, 용준님과 둘이서 "오늘은 좀 여유가 있겠네요..." 라고 얘기를 나눴었는데, 왠걸... 30분 정도가 지나자 줄이 줄어들 기미가 안 보여서 5시 넘어까지 정신 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엔 워밍업 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구요, 약발이 좀 올라도 긴 줄을 보니까 한분 한분 너무 오랜 시간을 할애하기 힘들었던게 좀 아쉬웠었습니다... 3시 넘어서는 지쳐서 집중력이 떨어지더군요... 다른 분들의 귀한 펜을 만져야 하는데, 이럴 때 더더욱 조심해야죠... ^^
아무튼, 한 시간 넘게 줄 서서 찾아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 드리고, 계속 실력을 쌓아서 좀 더 많은 분들이 흡족하게 돌아가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4시 넘어서 찾아주신 "뫼화"라는 분이 앞에 앉아 대기하시면서 저의 모습을 잘 그려주셨습니다... 뜻밖의 선물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펜후드에 가입하셔서 더 좋은 정보 많이 얻으시기 바랍니다...
아, 뫼화님이 캐리커쳐를 건내주시면서 만년필 "신"으로 할 걸 "장인"으로 잘 못 쓰셨다 하시길래, 제가 "신"은 저 단상 위에 계신 파카51님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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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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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눈싸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5 사진 찍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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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뭣고 작성시간 24.04.24 고생하셨습니다~~~
저도 제 만년필 점검을 받으려고 가지고 나갔는데
줄도 줄이고 너무 고생하고 계신 모습에 나까지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돌아섰습니다.
대신 다른 분들이 행복해하셨을 것 같네요.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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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눈싸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5 다음에 줄이 좀 짧아지면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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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상 작성시간 24.04.24 1번 타자였습니다. 입원시켜야 할것 같아 기대 없이 들고 갔는데 바로 고쳐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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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눈싸람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24.04.25 에코, 별말씀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