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 자유게시판 ♤

그저 자유롭기로 했다

작성자호국|작성시간19.08.14|조회수73 목록 댓글 2

♡ 이제 더이상 애쓰지 않기로 했다 ♡

나는 왜 애쓰지 않아도 될 일에
온 마음을 썼을까.
정작 마음을 쓰고
애 써야 할 곳은 따로 있었는데...

그렇게 애써서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간 적이 얼마나 있었던가.
그리 많지 않다.
특히 내가 아닌 타인을 위해
애쓸 때면 더더욱 그랬다.

상대를 배려 하면 할수록
나를 내려놓으면 놓을수록
그저 내가 해야 할 일을 했다고
받아들일 뿐이었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말로
그들은 나를 이용해
편히 생활하고자 했다.
일을 잘 하는 사람이 더 하는게
당연하다는게 세상의 태도였다.

나 자신은 또 어땠나.
완벽해 지려고 애 쓸수록
스스로를 더 궁지로 몰아 세웠다.
착해 지려 애썼지만
돌아오는 건 상처 뿐이었다.
좋은 사람으로 보이려 노력한 만큼
나에게 먼저 좋은 사람이 되어야 했다.

애쓸만큼 가치 있는 일이 아니라면
애쓰지 말았어야 했다.
이제 더 이상 애쓰지 않기로 했다.

그저 자유롭기로 했다.

**전승환의 <행복해지는 연습을 해요>**

♡♡♡
그러니 이제 그만 두어야지요.
나만 지쳐갈 뿐이에요.

주위를 의식하지 않고.
괜한 신경 쓰지 않고.
자유롭게 나를 위한 삶을 살며
행복해지려고 노력할래요.

기다려 준다고 해서...
애쓴다고 해서 바뀌는 건 없다는
사실을 새삼 깨우치게 되네요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아우리 작성시간 19.08.15 잘보고갑니다
  • 답댓글 작성자호국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9.08.15 감사합니다
댓글 전체보기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