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왜 여행을 할까?
특히 오지 여행은 어떤 의미일까?
그 답이 여기에 있다.
송남은 소설가이며 세계 오지 여행가입니다.
오랫동안 월간<산>에 세계의 오지와 명산 여행기를 연재했습니다.
“삶이 무쇠처럼 무거워 스스로 일어나기 버거울 때
여행은 어린 시절의 봄날로 돌아가는 것과 같은 것이다“
오지 여행의 열에 아홉은 힘들고 고통스러웠다.
오직 하나만 나에게 놀랍고 신기할 뿐이었다.“
<본문 중에서>
고통스럽고 때로는 목숨까지 담보로 하는
세계의 오지 여행을 하는 것은
그들의 삶과 문화를 가장 실질적으로 살피고
체험 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자전거 페달을 돌리며 세계의 오지로 저어 가다
아름다운 풍광을 만나면
내려서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직접 그들의 삶 속으로 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오지 여행은 가장 진실 된 삶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내가 또 여행을 떠나려 하는 것은
여행은 화학 비료가 아닌 잘 부숙된 퇴비처럼
육체와 정신을 윤택하게 할 것이라 믿기 때문이다.“
<여행자의 말 중에서>
리뷰 시인/김홍래
자전거로 떠나는 세계의 오지 여행
송남 / 송위당,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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