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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프로그램

나는 놀기로 결정했어!

작성자+다정한달님+|작성시간22.09.04|조회수97 목록 댓글 12

이미 작정한 사람을 이길수 있을까?

 

집요하게 포기하지 않고 일정을 잡을때부터..

몇분의 샘이 합류 못한다 할때도..

무시무시하게 막강한 태풍이 온다고 할때도..

쉬고 즐기기로 작정한 나와 우리를 이길순 없었다.

 

다대포의 융털같이 부드러운 모래사장과 폭풍을 담은 광활한 하늘, 조개 부딪치는 소리같았던 파도소리는

우리나라 것이 아닌거 같아 신비로와 좋았고.

씽잉볼에 몸을 맡긴 채 잠들었던 순간은 편안해서 좋았고,

아침 통도사의 솔숲길은 맨발바닥에 차갑고 따가워 좋았고.

정성스레 준비된 샐러드와 깻잎 페스토 파스타의 아침 만찬은

건강하고 귀하게 대접받는 맛이라 좋았고.

온몸을 뒤틀던 요가는 나를 깨워서 좋았고, 

홍차를 마시며 함께한 차담은 우리가 함꼐하고 있음에 감사해서 좋았고

기차에 뛰어 오를때 손에 쥐어준 커피는..

쌤들의 세심함에 따뜻해서 좋았다.

 

오랜만에 모두가 함께 하나여서 좋았다.

 

귀한 시간, 귀한 대접, 귀한 추억 

기대했던 대로 하나의 실망도 없이 

꼬옥 채워줘서 감사했습니다.

역시 사실학교 언제든 쉬고 싶을때 올수 있어서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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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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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캔디디디디 | 작성시간 22.09.06 작정한자 !!! 이길순없지요!!! 바닷가에 초록우비가 너무 멋집니다
  • 작성자증장 | 작성시간 22.09.07 힐링프로그램을 결정하고 즐기신 님의 글에 기뻐요ㆍ

    사진을 따라서 공간을 다녀오는 즐거움으로 행복합니다ㆍ
  • 작성자예쓰 | 작성시간 22.09.10 잘 즐기신 달님 덕분에
    오감이 깨어 생생함이 전해져 기쁩니다.
  • 작성자여유(DRosa) | 작성시간 22.09.10 하나하나 그림으로. 손의 감촉으로. 입안의 향기로 전해지네요^^
    해피저녁~~
  • 작성자햇살 | 작성시간 22.09.28 우와.....
    아주 꽉 찬 생명으로 보내셨다는 생각이 !
    너무 행복한 1박2일이였겠습니다. !
    기뻐요 또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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