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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

너를 위하여

작성자인화(무주)|작성시간24.04.24|조회수50 목록 댓글 1

농번기에는 쉬는 날을

하늘이 정해줘야만 쉴 수가 있어요.

바로 오늘이 그런 날 입니다.

며칠 바쁘게 보내서 좋기는 한데 일이 밀리겠지만

그냥 이 순간을 즐기려구요.

 

6시경 아침을 먹고 

작업실로 와서 음악 소리 높여 놓고

진한 커피 한잔 내려 마시며

창문에 부딪치는 빗방울을 바라봅니다.

창문에 앉아있는  빗방울 모습이 참 예쁘네요.

한가히 바라보니 새로운 것들이 보입니다.

 

차 한잔 하며 시집을 보는데

고 김남조 시인의 '너를 위하여'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 살거니 소중한 건 무엇이나

너에게 주마.이미 준것은 잊어버리고 못다준

사랑만을 기억하리라'..

이 대목이 참 좋으네요.

붓을 들고 한번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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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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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명명자매 | 작성시간 24.04.24 김남조 시인이 이걸 보면 참 좋아할것 같아요.
    여운이 있는 싯귀입니다.
    시인은 갔어도
    좋은 싯귀는 계속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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