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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맛있는 고추 가루 예약을 시작합니다.

작성자인화(무주)|작성시간23.08.18|조회수392 목록 댓글 32

역시 농사는 하면 할 수록 어렵습니다...
이상 기후로 인해 많은 공부를 해야만 했던 그런 한해 였습니다..
 
저희가  고추 농사에 사용하는 영양제들은
블루베리와 마찬가지로 바실러스. 유산균.해초 아미노산과 클로렐라 ..기타 등등..
고추에 필요한 좋은 영양을 주어 키워낸 아주 건강한 열매들 입니다. 
모양이 같다고 맛도 같은 것은 아닙니다.
어떻게 영양을 줘서 키우느냐에 따라 고추 향과 맛이 다르죠..
해발 600고지에서 키운 고냉지 고추입니다..
무주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곳이 안성면인데
이 안성면에서도 제일 높은 곳에서 고추 농사 짓고 있을 겁니다..
고냉지 고추는 판매상들도 가격을 더 주고 가져갈 만큼 색과 맛과 향이 뛰어납니다.
고운 검붉은 장미색이 날 정도로 아주 좋고 크기 또한
어디 내어 놓아도 자신 있을 만큼 튼실 합니다..
 
수확 후
햇볕, 바람과 같다는 발명특허 받은 근적외선에 52도 7시간 살균도 하고 시들게 한 후
마당에서 햇볕에 며칠간 말립니다..
이렇게 하는것을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 에서도 권장하는 방법입니다.
근적외선은 의료기기에서도 많이 사용하고 있지요..
여러가지 이야기는 검색하면  다 나오는 자료입니다.
 
옛날 건조기 처럼 찌는것이 아닙니다.

비닐이 농사의 3대 혁명이 되기 전
옛날에는 불을 지핀 따뜻한 방에서 시들 하게 만 하고 장독대 위에, 너른 마당에
널어 놓고 바람과 햇볕에 직접 말렸습니다.
그와 같은 원리 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 기억 속에 가을이다 하면
마당에 널려있는 고추에 대한 이미지가 먼저 연상 되는 것이지요.
햇볕이 나오면 널어 놓았다가 늦은 오후에는 걷어 드렸다를 반복 하며 말립니다..
이때는 종일 마당에 널어 놓은 고추 지키미 하며 일기예보에 예민하게 촉각을 세우는것이
저의 하루 일과입니다..
 
저희 고추 가루의 맛과 향은 이미 작년에 구입하신 분들로 부터
검증이 되었으니 믿으셔도 좋습니다..
저희는 많은 농사를 짓지는 못합니다.
저희 부부 둘이서 할 수 있는 만큼 만 합니다.
처음 씨앗을 선택 하는 것부터 (8만원에서 17만원까지 하는데 저희 품종은 17만원 짜리 씨앗을 선택해서
모종으로 키워 심었습니다..)
키우고 수확하여 마지막 손질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저의 손으로 합니다.. 
저희 먹을 것과 똑같이 손질하니 청결은 염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방앗간 가기 전에 깨끗한 천으로 고추 하나 하나씩 닦아서 빻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양을 농사짓지 못합니다..
올해도 자주 오는 비로 인해 힘은 들었지만 정성을 다한 만큼 결과가 좋습니다..
대략 900~950근 정도 될 것 같고
고추 맛은 칼칼하게 맛있는 매운 맛입니다.(작년과 비슷)
 
올해 수박 한 덩이가 3~4만원씩이나 하는데
고추는 수확 후 몇 날 며칠을 말리고 깨끗이 닦아서 방앗간에서 빻고
여러번의 손질이 가는데도 불구하고 수박 한 덩이 값보다 못하다니 ....ㅠㅠ
그래도 어쩝니까? 수박의 운이라고 생각해야죠..ㅎㅎ
 
고추가루 가격은 그냥 작년과 같은 가격으로 받겠습니다.
고추가루 500그램 1근에 18,000원에 결정했습니다.
5근......  94,000원 (택배비 포함)
10근 ...180,000원 (택배비 없음)

농협 
505055-51-083872
박재인 입니다..(허인화 010-7426-0807)
 
주문해주시면 정성껏 손질해서
발송은 추석이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만
추석에 꼭 써야하시는 분들께서는 메모해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많은 양보다는 직접 저의 손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건강한 농산물을 판매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주변이 온통 나무로 둘러 쌓인 고추 밭 모습입니다.(블루베리 농장에서 찍었습니다.)

고랑 사이가 넓어서 햇살..바람 모두 자유롭게 오갈 수 있습니다.

검붉은 색의 고추들이 아주 튼실하게 잘 크고 있습니다..색이 예뻐서 수확 할 때 마음이 설레이더라구요.ㅎ

처음 수확 후 햇살에 말리는 모습입니다..전형적인 가을의 모습이지요.

이 사진은 마르는 순서대로 고추의 색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작년 사진입니다.올해는 아직 이만큼 수확을 못했거든요..이제 시작 이라서요..)

이 사진도 작년 방앗간 앞에서 순서를 기다리는 깨끗히 닦은 고추 모습입니다..올해 역시 하나씩 닦은 후 빻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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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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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인화(무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8.23 마감 했는데..ㅠㅠ
    알겠어요.
    배우리님것 까지만 받을께요.
    저희 고추 매워요.
    주문 하셔요.
  • 답댓글 작성자배우리 | 작성시간 23.08.23 네~퇴근길에 입금할게요
  • 답댓글 작성자배우리 | 작성시간 23.08.23 18만원
    입금했구요
    추석전에 보내주시길요 애들오면 김치담아보내게요
    미안하지만 고추씨도 같이보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 답댓글 작성자인화(무주)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8.23 입금확인했습니다.
    요즘 고추에는 씨가 10개도 들어있지않습니다..조금이라도 챙겨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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