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마프 촬영때문에 다이어트 해야하는 고현정,
하루 일정이 끝나고
매니저 : 오늘 알차게 보냈죠?
(.......)
고현정 : 치즈돈까스 하나만 먹었으면 참 좋았을텐데..
(매니저가 감자 삶아옴)
고현정 : 죄수같아
고현정 : 이건 감자가 그냥 감자가 아니다
스탭 : 강원도에서 공수해 온 거에요?
매니저 : 신세계에서 사왔어요
(......)
매니저 : 저는 6kg 빠졌어요 보름만에
직원 : 실장님은 밥도 다 먹잖아요?
매니저 : 저는 다 먹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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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저 : 그런데도 저는 빠졌어요 누나(...)
고현정 : 같이 하는거 아니었어????(얼탱무)
매니저 : 그게.. 저는 산책만 같이...
고현정 : 맨 처음하고 얘기가 완전히 달라졌는데?
고현정 : 아니 무슨 소리야?
매니저 : 저도 저녁 먹지 말라고요?
고현정 : 나랑 똑같이 다이어트 한다고...
얻어맞을뻔(...)
매니저 : 저도 할게요 누나
고현정 : (진심 짜증)됐어!
고현정 : 너는 배신자야
매니저 : 누나 아무것도 안드셨죠?
고현정 : ㅎ?
진짜 아무것도 안먹음(됴륵...)
매니저 : 군것질은 다 좋아하세요. 산책 하다가도 집에 갈 때
매니저 : '나 이거 하나만 먹으면 안 돼?'라고 할 때
매니저 : 집에서 자기 저녁에 혼자 탈출하겠다고 할 때..
매니저 : 그럴 때가 조금 그렇죠..
직원 : 오늘은 라면 드세요
매니저 : 국물은 조금만 드세요 누나
고현정 : (급존댓말)내가 알아서 먹을게요 박실장님
매니저 :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여기서 라면 잡수세요 누나
고현정 : 약간 사육당하는 기분이야
고현정 : 라면 싫어하는 사람 있나요?
고현정 : 그리고 특히 라면은 야외에서 다 같이 먹을 때 더 맛있잖아요
고현정 : 하..
고현정 : 두개 끓여 먹고 싶다..
고현정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머쓱..)
그리고 고현정은,
고생 끝에 다이어트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