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따로 후기를 작성하거나 할 생각이 없었어서 사진이 별로 없는데 기대이상이었던 곳이라 후기 작성함
애월 해변도로에서 들어올 수 있는 곳이라 바다가 빼꼼 보이는 뷰가 있음!
제주도 웬만한 식당들은 웨이팅 기본일 것 같아서 오픈시간 맞춰서 일찍 갔는데 평일이어서 그런지 웨이팅도 없고 먹는동안 사람도 많이 오지는 않았음
점심에는 정식메뉴나 일품메뉴 위주고 저녁은 이자카야스러운 메뉴나 사시미 팔았던 것 같아! 잘 기억은 안나지만 메뉴는 많았던 것 같음.. 그리고 가격대가 좀 있었는데 제주도 물가 생각하고 그냥 일식집이겠거니 했음
내가 주문한건 아부리사케동 정식(겉을 살짝 익혀 불향을 입힌 연어 덮밥) + 딱새우장이었고 가격대는 좀 있었음 (16000+6000=22000)
근데 정식에 딸려오는 기본찬 퀄리티가 너무 좋았어서 후회 없음
연두부 + 생굴 + 미니카츠 + 생선구이라뇨,,, 게다가 저 고등어구이 진짜ㅠㅠ 미친 맛이었음 내가 먹어본 고등어중에 제일 맛있어서 고등어구이만 따로 시키고 싶었음ㅠ
아부리사케동은 불향과 연어의 조화가 좋았고
제일 기억에 남는건 딱새우장!!
원래도 게장 새우장 연어장 이런거 좋아하긴 하는데 딱새우장은 딱새우 특유의 쫀득함이랑 새우장의 달콤짭짤함이 너무너무 잘 어우러지고 맛있어서 딱새우장 추가하길 잘했다고 생각했음
혼자 다니느라 저만큼밖에 못먹은게 너무 아쉬웠음.. 다음엔 일행이랑 같이 저녁에 가서 이자카야 메뉴들을 먹어보고싶다는 생각을 했음. 웬만하면 다 맛있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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