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에서 안영미님이 강력추천해주시는거 보고 벼르다 들려본 카페야!
실제로 가보니 배달 위주로 운영하셔서 그런지 자리는 좀 협소하더라 테이블 딱하나..
방문 당시 할로윈시기라서 깨알같이 포토존도 만들어놓으셨어 귀여워서 한 장 찍어드림ㅋㅋ
사장님과 사장님 어머님 두 분이서 운영하셔서 그런지 우리가 방문했을때도 마카롱 만드시느라 엄청 바빠보이셨어 그래도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셔서 감동이었다 홀 오시는분은 잘 없다고 서비스도 주시고ㅜㅜ아무래도 위치가 외진곳에 있다보니 배달만 시키지 직접 매장까지 오는사람은 거의 없는거 같애..가까운 사람은 배달 시키는 편이 나을듯
군고구마, 유자, 크림브륄레 이렇게 세가지를 시켰어
제일 중요한 마카롱 맛은!
꼬끄가 엄청 쫀득하고 안에 든 크림도 너무 달지 않아 좋더라 같이 간 머모님도 단걸 별로 안 좋아하시는데 이건 괜찮다고 잘드심ㅋㅋ
그리고 커피맛도 괜찮았어 살짝 산미가 있으면서 고소한 맛? 내가 막입이라 그냥 다 맛있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ㅋㅋ
여긴 특이하게 군고구마도 파시더라..궁금해서 사봤는데 추억의 그맛이야ㅋㅋ꿀맛
이게 내 최애픽
고구마를 갈아서 필링으로 넣으신거같았는데 군고구마를 곱게 갈아서 크림으로 만든 느낌? 물리지도 않고 딱 좋았어
모녀 두분이서 운영하시는 아담한 카페인데 젊은 여사장님이 되게 열정 넘치셔서 괜히 응원하고 싶어지더라 어머님도 옆에서 많이 도와주시고 그냥 뭔가 따뜻한 느낌이었어 나 의욕 1도 없는 백수 때 기분전환하러 간거였는데 그렇게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보니까 괜히 동기부여 되더라고...코세글자때문에 요즘 다들 많이 힘드실텐데 끝까지 버텨서 이겨냈음 좋겠다 아자아자!
어케 끝내지..인스타랑 주소 남기고 갈께
[카카오맵] 오늘부터디데이마카롱
서울 성북구 삼양로8길 8 (길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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