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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오빠가 더 잘할게 239

작성자모두의땡블|작성시간15.05.10|조회수8,800 목록 댓글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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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혜 돌잔치 이야기를 써주겠듬!

 

 

 

 

돌잔치 몇일전부터 한복 입힐지 드레스 입힐지

고민하고ㅠㅠㅠㅠㅠㅠ

손님들 선물도 생각해보고 후

이벤트 같은것도 해보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준수오빠한테

 

 

 

 

"오빠가 해성이 오빠 대신 아빠처럼 서 있을래?"

"당연ㅋㅋㅋ"

 

 

 

 

 

결국 연분홍색 드레스 저랑 인혜 세트로 입고

그 세트 턱시도 준수오빠가 입고

ㅎㅎㅎㅎㅎㅎㅎ

 

 

 

 

 

돌잔치날

메이크업 받고ㅎㅎㅎㅎㅎㅎ

설레더라구요 인혜도 살짝 볼터치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해성이 오빠 누나 있던 거 아시죠?

언니가 와서는

인혜 돌반지 주시고

 

 

 

 

 

"언니가 바빠가지고 가봐야 할 거 같다 돌잔치 잘 하고"

 

 

 

 

하고 가셨어요

오빠들은 와 가지고

 

 

 

 

 

"인혜야~~~~~~"

 

 

 

"최인혜!!!!"

 

 

 

"어이구 내새끼"

 

 

 

 

 

 

서로 인혜 뺏어가고

인혜 울리고

동훈이 오빠는 저한테

 

 

 

 

 

 

"아따 누구 축하받을날인지 모르겠네"

 

 

 

 

 

저러면서 이쁘다 해주고ㅎㅎㅎㅎㅎ

우진이오빠는 군대 ㅃㅃ

 

 

 

 

 

"오빠 뭐 잡을 거 같은지 저기 투표해

이따 이벤트 할 때 선물 줄거야!"

 

 

 

 

 

했더니 애들처럼 신나서 바로

 

 

 

 

 

 

"야 난 청진기 의사할듯"

"지랄 돈이 최고"

"뭔 소리여 인혜는 마이크다"

 

 

 

 

 

준수오빠는

 

 

 

 

 

"제발 연필

우리집에서도 영재가 나올때 됐다"

 

 

 

 

 

 

돌 잡이 결과는 잠시 후

 

 

 

 

 

김민준이 왔는데

제가 눈길도 안 주니까

삐져서 밥만 먹음

 

 

 

 

 

"야 김민준ㅋㅋㅋㅋ"

"뭐"

"삐졌어?"

 

 

 

 

 

했더니 눈도 안 마주치고 도리도리

 

 

 

 

 

"그럼 나 간다"

"앉어 빨리"

 

 

 

 

 

인혜 안고 앞에 앉았더니

 

 

 

 

 

"야 인혜야"

 

 

 

 

 

인혜가 옹알이 하니까

 

 

 

 

 

"눈치 있게 빠져주면 안되냐"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준수오빠가 마침 와서는

인혜 안고감

민준이랑 잠깐 앞에 나갔는데

 

 

 

 

 

 

"존나 예쁘고 지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웃어"

"박력있는척 지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랑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웃겨 술 마셨냐"

"나 가봐야돼"

"왜"

"회사 들어가봐야돼"

 

 

 

 

 

 

ㅇㅇ잊지 않으셨죠?

민준이 취업한거

 

 

 

 

 

 

"뽀뽀 해주면 안 돼?"

"안돼 립스틱ㅋㅋ"

"ㅡㅡ"

"수고 잘가"

 

 

 

 

 

 

저랬더니

제 얼굴 양손으로 잡고 지가 뽀뽀함

 

 

 

 

 

 

"ㅋㅋ뭐하는짓이야ㅡㅡ"

"오늘 예뻐서..미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그래놓고 인혜랑 사진 하나 찍고 가버림

그 날 민준이는 멋진 수트 입고 왔었음

 

 

 

 

 

 

지언이 오빠 형아가

해성이 오빠 누나랑 친군데

지언이 오빠 형이 그랬었어요

 

 

 

 

 

"야 걔 눈물 날 거 같아서 간거야"

 

 

 

 

 

저러길래

옆에서 인혜보는척 몰래 들었는데

준수오빠가

 

 

 

 

 

 

"누나가 왜요?"

"카톡중인데 인혜 보자마자 해성이 생각났대"

"아"

"오랜만에 보니까 꼭 닮았대"

 

 

 

 

 

 

그러고 나서 인혜 얼굴을 보는데

순간 해성이 오빠가 지나갔어요

눈물 나오려고 하는데 꾹 참고 돌잡이 하는데

 

 

 

 

 

사회자가

오빠들 친구였거든요 근데

이벤트 엠씨 그런거 하는 사람임

저희 집 사정 잘 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수오빠는 제 옆에 인혜 아빠처럼 서 있고..

사회자가 갑자기

 

 

 

 

 

 

"아 애기엄마!"

"네?"

"센스가 없네 돌잡이에 돈이 없어?"

 

 

 

 

 

웃었더니

 

 

 

 

 

"저~기 잘 생긴 삼촌들중에 5만원권 있을 거 같은 삼촌 찝어봐!"

 

 

 

 

 

 

그랬는데

썩을ㅋㅋㅋㅋㅋㅋㅋ오빠들 다 눈 피함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겸이오빠 찍었는데

오빠가 막 나와서 뒷 주머니에서 지갑 꺼내더니

오만원권 두장 꺼내면서

 

 

 

 

 

 

"아 조카한테 5만원은 무슨 십만원 간다"

 

 

 

 

 

 

저러고 놓고 들감

그 다음에 사회자 오빠가

 

 

 

 

 

"지언아 너 뭐하냐"

 

 

 

 

 

하자마자 지언이 오빠 나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저는 이지언입니다 어머님 아버님

10만원 받고 20만원 갈게요"

 

 

 

 

 

 

저러고 20만원 놓고 들감

 

 

 

 

 

동훈이 오빠가

부르지도 않았는데

나와서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지케이스 빼더니

 

 

 

 

 

 

"ㅋ십만원 받고 이십만원 받고 전 돌반지요"

 

 

 

 

 

 

저러고 들갔는데

사회자가

 

 

 

 

 

 

"이동훈 쿨한척 오졌구요 돈 내놓으라니까 반지 주고가네"

 

 

 

 

 

저러니까 다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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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이종석 | 작성시간 15.05.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이민기으아가악 | 작성시간 15.05.15 ㅋㅋㅋㅋㅋㅋㅋ다멋있고 다구ㅣ여워 진짜 부러워ㅠㅠㅠㅠ
  • 작성자경적만울려대빵빵 | 작성시간 15.05.1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오빠들끼리저렇게노는것도부럽고 언니도 너무힘들어하지말고 지금 민준이오빠랑 만나는 지금을 행복하게생각해요:)
  • 작성자잘생겻다엘티이sk텔레콤 | 작성시간 15.06.13 부럽당
  • 작성자류이지 | 작성시간 15.06.29 텍파읽다가 정주행 가욯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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