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2.14* am 7시
아침에 이슬을봤어 !
이슬은 애기가 이제 세상밖으로 나오려는건데 그 양수에붙어있는 점액? 그게 나오는거래! 애기낳기전에 이슬이나와야 아이를볼수있어 ! 아무튼 이슬봐서
"여보! 나이슬봤어 !이슬나왔어 !"
'이슬? 헉 그럼이제 별이나와?'
"응 ! 여보근데 나씻고 밥먹을래 ..얼릉준비해겟다!"
막 별이볼생각에 신나서 샤워후딱하고 나왓는데 배가 아픈거야
그래서 진통어플키니까 25분에 한번씩아프길래 아 아직아닌가? 하고
밥먹었어 그냥 카레가 먹고싶어서 카레해먹고 앉아서 기다리는데
똑같이 25분씩아픈거야 ..
"여보 나배아픈데 언제3분될때까지참지?"
'왜 3분되면 가야되?'
"응..에효 집에서 좀뛰어야갰어"
'응?'
"여보 손줘봐"
'손?'
건우 손잡고 콩콩콩 뛰어다녔어 애기얼릉내려오라고 ㅋㅋ
진통이점점쌔지는데 3분되야하니까 그전에가도되는데 나는 3분될때까지
집에서 참고 건우랑놀았어
콩콩콩콩뛰면서
"별아 얼릉나와라~ 내려와라~ !"
그러다시간이너무안가니까 한숨자고일어났더니 저녁이된거야
긍데 진통 주기가 짧아져서 10분5분 이렇게아픈거야 !
"여보 나 징짜 애나오능건가?"
'왜?'
"아픈데 ㅠㅠ아모르겟어"
'더있어봐그럼 전처럼 그냥집으로 보내면 어째 ..'
"알겠어 ㅠㅠ"
건우는 계속 집으로 돌려보내니까 혹시나해서 기다려보라한건데
아근데 진짜 진통이점덤 힘든거야
무한도전보는데 웃긴데
"ㅋㅋㅋㅋㅋ아 ....."
이러고 5분잇다 웃고 이랫거든 .. 그러다 뉴스끝나고
왔다 장보리? 그거보고있었거든 근데 아 도저히안될꺼같은거야
아 여기서 참으면 애가나올꺼같아 이생각이들길래
"여보 나못참아 애기너올꺼같아 진짜루"
'진짜? 갔는데 아니면 어쩌려고...'
"#아진짜라고나아파 빨리가자제발"
ㅋㅋㅋㅋ문건우 자꾸 안가고 나보고 집에다시오면어째?
이러고 승질나게 ㅡㅡ 밖에서 진통하는데 아진짜 이젠 안되겠어서
천천히 병원에 걸어갔러 가자마자 태동검사하는데
'아고 산모님 진통심하신데 참으셧어요?'
"아 ..네 "
'입원하시면될꺼같아요~'
"입원이요?"
'네 ~ 밖에보호자분계시죠?'
"네 남편있어요"
건우는 나입원때문에 밖에서 절차밞아주고 우리엄마한테 연락해서
나애기나올꺼같다니까 밤10시에 일끝나자마자 분만실밖에서 기다려줬어 !
나는 가족분만실해서 남편이랑같이 들어가는곳으로 결정했구 입원실올라가자마자 5분잇다 진통이너무쌔서 분만실로들어갔어
"흐읍...."
'산모님 호흡 이렇게하세요~ 후~ 하~'
"후~하"
'잘하셨어요 많이 진행되고있어요 이제 4센치열렸으니까 조금 더진행되면
무통놔드릴게요!'
"네~ 남편은 언제들어와요?"
'무통놔드리고 오실거에요^^!'
"네"
진짜 혼자 후~하 하면서 무통놔줄때까지 기다리면서 핸드폰하고 게임하고있었어 ㅋㅋㅋㅋㅋㅋ 누워서 옆으로 그러다 무통놔야해서
무통맞자마자 분만실엔 남편빼고 엄마가못들어온다길래 엄마볼려고
"저 ..엄마잠깐보고와도될까요?"
'네~ '
허락받고 분만실밖에잇던 엄마보고 분만실로다시들어와서 누웠어
근데 잠이오는거야 ....ㅋㅋㅋㅋ분만실에 티비가있은데 티비보다
잠들었어 ㅋㅋㅋㅋㅋㅋ
'여보 자?'
"응...졸려"
'ㅋㅋㅋㅋㅋㅋㅋ자 좀 피곤하지 ㅋㅋㅋ'
"응..."
그러다 간호사가들어왔는데 갑자기 내진한다더니 양수터트리고
양수터지자마자 엄청난진통이왔어 그리고 몇번힘주다가
'3시18분 3.18kg 딸 출산하셨어요^^'
와.. 나 그자리에서
"와 별이다 ..별이 별아 .."
이러고말하는데 별이가 눈뜨고 나쳐다보더라고 ㅎㅎ
건우가 탯줄 자르고 건우는 신기해서 그냥 얼떨떨해하고
그러다 별이잠깐 보구 난 바로 앉아서 밥먹었어 ㅋㅋㅋ
별이태어났을때 바로찍은거랑 !
밑에는 지금의별이 ㅎㅎ아빠손먹고싶어서 덤비는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