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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언이 오빠가 마음 다스리고
"나 걔 존나 잘 알지 번호도 아는데 알려줘?"
"ㅋㅋㅋㅋㅋㅋㅋ진짜?"
"응 만나서 얘기하게 오랜만에ㅋㅋㅋㅋㅋ술 마시자"
하고 술 마시기로 했나봐요
지언이 오빠가 그 오빠 보고
"이야 잘생겨졌네"
"ㅋㅋㅋㅋㅋ야 들가자"
들어가서 소주 한잔씩 주고 받고
황영식이 먼저
"야 얘기 좀 털어봐"
"털어봐ㅋㅋ?"
"어ㅋㅋ"
"많이 변했다 영식아"
지언이 오빠가 엄청 때리고 다녔다고 해요
그리고 지은이한테 문자로
[니 황영식 정리하고 싶으면 30분내로 ㅇㅇ포차]
[뭔소리야 아무 사이 아니라고]
[그럼 오라고 30분내로]
지언이 오빠가 지은이를 휘잡는 사람이라..
지은이도 바로 갔지요
지은이 가고 있는 사이에
황영식이랑 대화하면서
지언이 오빠가
"우리 고등학교 때 존나 싸웠다 진짜"
"ㅋㅋㅋ그러게"
"아 니가 맞은건가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러고 비꼬았다고 해요
그러다가
"아 그리고 지은이 불렀다ㅋㅋ"
"진짜?"
"어ㅋㅋㅋㅋ오는중일걸"
"야 고맙다 지언아"
저러고 지은이 오니까 일어나서
지 옆에 앉힐려고 하다가
지은이가 지언이 오빠 눈치 보고 서 있으니까
지언이 오빠가
"내 옆에 앉게?"
"어.."
저러면서 자리 비켜줌
"야 지은아 영식이가 너 맘에 든대"
"..아 하지마 안 만난다니까"
저러니까 영식이 민망 잼ㅋ
지언이 오빠가
술을 엄청 먹었더래요 지은이 가기 30분만에
혼자 2병? 원래 술 잘 마셔도 급하게 마시면 취하잖아요
지언이 오빠가 좀 취해서
"아 영식아 말을 안했다"
"뭐?"
"니가 존나 이쁘다는 지은이가"
"어ㅋㅋ"
"내 여자친구!"
저러고 헤벌레 웃고
"영식아"
"뭐냐"
"지은이한테 연락하면 옛날처럼 맞는다 너 진짜"
지은이는 또 그게 멋져보이더래요
지언이 오빠가 일어나서 나가는데
영식이가 지언이 오빠 얼굴을 때렸다고 함
"시발 사귀면 사귄다 말하면 되지 왜 개지랄이야"
지은이가 놀래서 말리니까
"미친년아 니는 남자친구 있으면서 좋다고 남자들이랑 술 쳐마시냐
별 병신 같은것들을 다 보네"
지언이 오빠가 그거 듣고 화나서
영식이 엄청 때리고 목 조르고
그 날 수요일 인가 여서 사람도 없었고 술 집 사장도
지언이오빠 아는사람이였다고 해요
영식이는 도망가다시피 튀고
사장님은 말리고 지언이 오빠는 씩씩 거리고
지은이는 쫄아있고
그 후로 데이트를 해도 어색하고
결국 지언이 오빠가
"지은아"
"어?"
"오빠가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응"
"우리 그만 만나자"
"왜?"
"그냥 나랑 황영식 같은 애 만나지 말고 좋은 애 만나"
"난 오빠 말고 좋은 사람 없어"
"그럼 만들어"
지은이가 잘못했다고 술 안 마시러 다닐꺼라고
울었는데도 지언이 오빠는 좋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자고 하고
결국 헤어지고 지은이는 맨날 술 먹고
오빠한테 전화함ㅋㅋㅋㅋㅋ
오빤 그럴때마다 데리러 가고 둘이 만나서 밥도 먹고
영화도 보고 사귀지 않는데 사귀는 거 같은 그런사이?
계속 다시 사귀자 해도 지언이오빠는 이게 좋다고 하고
저도 이 둘의 관계를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손도 못 잡게 한다고 함
이걸 들은 희정이는
"이지언 게이네 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우리 오빠 모욕하지마"
"게이 맞아 바보야"
금토는 못 올 거 같고 일요일에 또 올게요!!!
잘자요 내 사랑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