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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삔 하나씩만 달라고 해서
하나씩 주고
그 날 헌팅이 끊임없이 들어왔는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랑 같이 술 마실래요?"
"몇살이신데요?"
"ㅋㅋㅋㅋㅋㅋㅋ97이요"
"저희가 술 값 냈는데 2차 같이 가실래요?"
"저희꺼 내셨다구요?"
"네 같이 2차 가요ㅋㅋㅋㅋㅋ"
저러면 여은이가 항상
나이 물어봄
"몇살인데요?"
"스무살인데요!"
저랬더니
자기 지갑에서 돈 꺼내서 주고
연상이 좋다며 웃으며 보냈습니다
저희끼리 노래방 갔는데
술 마시는 안주 끝장 나는 노래방
누가 갑자기 들어오는거예요
노래 안 부르고 술 마시고 있었거든요
"안녕하세요ㅋㅋㅋㅋ"
애들 당황하고 짜증나는 표정이였음
"인사도 안 받아주시고 너무하네요ㅋㅋㅋㅋㅋ"
여은이가
술 좀 먹어서
"갑자기 막 들어오는 그 쪽이 너무한데요?ㅋ"
"ㅋㅋㅋㅋ아 미안해요 술 같이 마셔요"
"저희 올 남자들 있어요^^"
싸울 거 같은 분위기여서 마이크를 손에 쥐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이크 잡고 머리 때릴까봐..
그 남자도 좀 취해보였거든요
"없는 거 알아요~~"
"몇살이야?"
"저 스무살이요"
"그럼 나가지 그래"
"왜요"
"우리끼리 놀려고 온거니까 나가줄래?"
저랬는데
그 남자애가 여은이한테 다가감
핵 쫄음 여은이 옷 잡아댕기면서
"야 시발 몸매 좋다 너 옷을 벗고 다니지 그러냐ㅋㅋㅋㅋㅋ"
우리 놀래서 다 떼어놓고
난리가 났음
양희정은 무서워서 울고
여은이가
막 태권도 검도 그런 거 많이 배우고
중학교 때도 여자 짱이였는데.........
중3 언니들이 치마 짧다고 혼내니까
참다가
"니가 더 짧아 미친년아"
하면서 언니 뺨 때렸었는데..
그게 중2병이 아니라 여은이 자체 성격인 걸 지금은 압니다..
"야 강은성 놔바"
"야 참아 하지마 무서워 제발.."
그 와중에 그 남자애가
맥주병으로 지 머리에다가 깸
지금은 웃긴데 그때는 너무 공포ㅠ
영화나 보면 깨서 그 유리조각으로 공격하잖아여..
"야 시발 니네 기지배들도 내가 만만해?"
저랬는데
여은이는 하나도 안 쫄아.......
우린 술 시킬때 누르는 호출 누르고
벌벌 떨고
남자직원들 와서
말리고 그 옆방 남자들도 와서 사과하고
여은이는
"야 사과하고 데리고 가?"
"죄송해요 얘가 술을 많이 마셔서.."
"경찰서 가야지 어디를 가 나도 많이 마셨어"
하고 경찰서 감 우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딱 김민준이
[나 노래방 가려고 넌 어디?]
무서워서 나도 펑펑 울고 희정이랑 울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은이는 멍 때리고
여은이는 아직도 분노상태
[나 경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