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 이번 편 대충 쓸랬는데
너무 구체적으로 써놨더군..........
희정이가 알바생들 다 짜르라 해서
그냥 여은이랑 웃고 넘기고
민준이가 계속 연락와서 그냥
[여기 모텔인데?]
이랬더니
[응 나도]
이러길래 ㅡㅡ
[누구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어디냐고 미안해]
[응]
[어디 모텔]
[모텔 이름만 말 해도 다 아시나 보죠?]
[이제부터 알아가보자]
저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어딘지 말해줬더니
[도착해서 전화할게 샤워는 하고 있고 시간 없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러구
"나 다 왔어 밑에야"
"어쩔"
"그래서 몇호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내가 내려갈게"
저랬더니 뚝 끊으심ㅎㅎㅎㅎㅎ
여은이랑 같이 내려가서
저 조수석 안 타고 둘 다 뒷 자석 타니까
"여은아 은성이 많이 삐졌니?"
서울사람인척 지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
"둘다 진짜 싸가지 없어"
김민준도 이제 운전만 함
여은이 내려주고
"옆으로 타"
"싫은뎀"
"아 빨리 ㅡㅡ"
"화난척 하지말아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준수나 너나 못된것들"
"안 다쳤으면 된거야"
째려봤음 진짜 있는 힘 다해서
엄청 째렸음
"준수형도 반성중이야"
저러길래 집 데려다 달라했어요!
그냥 도착하자마자 내려서 앨베로 뛰어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으로
[존나 싸가지 내가 니 기사야?]
[아직 화 안풀었어]
[응 미안 푹 쉬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오빤 없었음
몇분 후 오빠가 문자로
[우리 애기 집 왔니?]
[애기 뭐해 오빠가 뭐 사갈까?]
더러미ㅠㅠㅠㅠㅠㅠㅠㅠ근데
집 와서
"야 어디 집을 나가 미쳤냐?"
"니가 잘했어?"
"얼마를 물어준지 알아?"
저러고 계속 중얼 거림 혼자 ㅡㅡ
그래서 제가 울어버렸어요 펑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가 왜 울어"
저러더니 인혜도 우니까
"아 치킨 사줄게 울지마 알았지?"
저러고 남매 화해 끝!
댓글
댓글 리스트-
작성자너프디스 작성시간 16.12.04 5시간동안 정주행했어요..!!! 돌아오셔서 다행 ㅠㅠㅠㅠ 애기 잘크고있나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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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쮼쮸바 작성시간 16.12.07 진짜오랜만인다ㅠㅠ애기는 순산했구?! 잘 지내는지 근황 궁금하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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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민준민준 작성시간 16.12.31 언니 보고싶었어요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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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넵비게 작성시간 17.01.17 잘지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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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찌찌때 작성시간 17.01.17 와ㅜㅜ저 3일동안 정주행 했어요 보면서 웃고 울고ㅜㅜㅜㅜㅜㅜㅜ다음편 빨리 연재해주셔서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글 읽어보고 싶어요 ㅠ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