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조회가 많아서 놀랬어 댓글도 한번씩 달아줘~~
그오빠하기 귀찮아서 재욱이로 할께
그 일있고 그냥 오빠에서 관심가는 오빠로 바뀐것같아
한날은 내가 어디에 볼일이 있어서 재욱오빠가 데려다준다해서 같아 갔다가
‘몇시에 마쳐?’
‘2-3시간? 왜?’
‘아니 그냥’
‘기다리게?’
‘......’
‘기다리지마 더 늦을수도 있어’
‘.......’
이러고 난 들어가서 일보고 2시간 걸렸나? 해서 나오는데 그오빠말고 딴오빠 이준이라할께 이준오빠거 전화와서
‘어디냐?’
‘나? 어디 일보러’
‘잠만’
하고 뚝끊고 ‘뭐야’하고 있는데 앞으로 온거야 그래서 니가 왠일이니하면서 가고있는데 무리오빠들이 우리버리고 쟤한태 갔다면서 이준이한테 쌍욕을,, 이준이는 ‘아..’이러고 하하호호하면서 열댓명이서 가고있는데 갑자기 재욱이가 생각나는거야 그래서 전화했지
‘어디야?’
‘나?..그냥...’
‘너 아직 기다리고 있지..나’
‘......’
‘기다려’
이러고 ‘아 오빠들 ㅈㄴ 미안’하고 온길 다시 겁나 뛰어감
재욱이 만나자마자
‘아휴 등신아 왜기다려 전화라도 하지’
‘나 봤어 이준이랑 가는거...’
‘어? 그래도 같이 가도 되잖아 다 니네무리앤데’
‘난 니랑만 가고 싶었다고.. 내가 너 좋아한다고!’
고백받음ㅋ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거기서 존나 뻥쪄서 아무말도 못했어
나 진짜 눈치가 없다는말 못들어봤는데 난 진짜 재욱이가 나 좋아하는지 몰랐슴 나중에 들어보니깐 나빼고 다알았데 이준이도 나 좋아했었는데 재욱이가 대가리고 대가리가 나좋아한다니깐 좀 그랫던거 이준이랑 지금은 아주 아주 ㅂㅇ친구로 잘지냄ㅇㅇ
아무튼 내가 아무말못하고 😟 이표정으로 있으니깐 머리 쓰담하면서 지금답안해도 된다고ㅋㅋ 그래서 그날 하루종일 정신없었음 다음날인가? 학원에서 만나서 미안하다고 난 진짜 오빠로 밖에 생각한적없다고 거절ㅋㅋ 재욱이는 괜찮으니깐 그냥 예전처럼 지내자고,, 오빠가 나 참 많이 좋아했구나ㅜ 그러고 진짜 고백 다 잊고 예전처럼 지낼수가 없었슴 계속 의식하게 되고 조금씩 좋아지는 마음?이 느껴져서 (계속 오빠는 내가 부담될까봐 툭툭하는게 느껴졌음) 내가 학원마치고 공원으로 오빠 불러내서
‘오빠 나 오빠 좋아하는거같아’
‘????’
나란년ㅜ 진짜 빠꾸가 없음 진심 브레이크가 머임??
진짜 하고싶은말을 꼭 해야되는 스톼일
‘오빠도 지금 답안해도 되’
‘아니야 난 좋아 좋아’
대충 이렇게 말했던것같음 그래서 우리 1일됨
이준이가 나좋아하는거 재욱이가 알고 있었나봐 그래서 나한테 무리한테는 비밀로하는게 어떻냐고.. 난 다른언니가 재욱이 좋아하는거 알고있어서 그러자함 난 그날 바로 학교 친구들한테 싹 전화돌림 오빠랑 1일이라고ㅋㅋㅋㅋㅋㅋ 반응들이 다 ‘ㅆㄴ’ ‘혼자가냐?’ ‘너마져??’ 이딴것뿐,, 난 ‘오래가~~’ 뭐 이런거 기대한건데,,
쌍년들.....
사귀고나서는 내일 올께 좀 피곤하네
사귀고 나서 훨씬 설레는거 많으니깐 짬짬이 시간내서 많이많이 써 올께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