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완전 오랜만이지 미안해
정신이 너무 없고 할일이 너무 많아서 쓸시간이.....
전말 미안하게 생각해 이제 열심히 쓸게
주일날 만나서 내가 네일한다고 샵에서 만나자해서 셥에서 수다떨고 오빠 차로 여기저기 다녔어
차 운전하는게 진짜 멋있더라 집중하면서 내말에 맞장구쳐주는게 너무 섹시했어
그러고 그날 데이트는 끝났어
그리고 다음 데이트날에 고백했는데 나는 대답안하고 어영부영 넘어갔어 난 내가 좋아해야되거든 그때는 좋아한다는 확신이 없었고 사귀다 좋아하는게 아니면
헤어져야 되는데 오빠를 잃고 싶진 않았거든
통화도 하고 페메도 하고 하는데 나는 고백에 대한 답은 안했어 그러다가 오빠도 안되겠는지 저녁에 집앞으로 불러서 왜 답을 안하냐고 하더라고
난 그냥 다말했어 오빠 잃기 싫다고 ㄱ
러니깐 오빠가 니마음이 좋아하는마음이였으면 더 좋아하게, 좋아하는마음이 아니라도 좋아하게 만든다고....
그 말들자마자 내가 오빠 좋아하구나 느꼈고 오빠는 날 너무 좋아하는구나 눈물이 나는거야
그래서 오빠 안고 울었어
사귀기로 한거까쥐!
금방 또 올게
이건 내 남친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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