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넣고 콩비지 김치찌개 끓였어요.
묵은 백태(메주콩)가 요만큼 남아있어서
밤새 물에 불려 두었다가
부르르~ 콩을 삶아 줍니다.
믹서기에 윙~
갈아놓은 콩을 소금 한꼬집 넣어 끓이면 콩차? 콩죽?
따뜻할 때 한 잔 마시면 든든해서 좋아요~
* 냉장보관시엔 소금 넣지 않고 보관해두면 사나흘은 충분히 갑니다.
냄비에 바로 김해 뒷고기와 묵은지 넣고
고기에만 허브솔트 뿌렸어요.
들기름을 둘러 달달 볶고
다진마늘과 물 한공기 둘러서 보글보글 푹~끓으면
갈아놓은 콩물 투입~
콩물붓고는 젓지 않아요.
그대로 보글보글 끓으면 풋고추나 대파 올리면 완성~
묵은지가 들어 따로 간하지 않아도 삼삼하게 그냥 떠먹기 좋아요.
싱겁다 느껴지시면 새우젓으로 간해도 좋고요.
겨울엔 뚝배기에 끓여 그대로 상에 올리면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 좋아요.
제꺼 덜어와서 여기에 밥 한숟가락 떠놓고 비벼먹었어요.
날씨가 차가울수록
뜨끈뜨끈한 찌개가 그리워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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