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은 유기농 군이라서
해충 공중 방제를 안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이 득실득실 합니다.
외래 해충으로 천적이 없으니 지들 세상이죠....
그나마 거미와 잠자리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너무 많은 개체수를 줄이기에는
아주 턱없습니다.
친환경 사과 과수원에는 거미줄이 상당히 많습니다.
거미줄마다 미국선녀벌레가 걸려있죠....
고마운 거미 입니다.
세상의 거미가 다 이뻐 보입니다.
과수원 공중에는 잠자리가 아주 많습니다.
낮에 날아 다니는 미국선녀벌레를
잠자리가 공중에서 낚아 채는 광경을 여러번 봤습니다.
잠자리가 사냥할때의 비행은 아주 멋집니다.
미국선녀벌레가 너무 많아서
정확히 25일 만에
SS기(살포용 농기계)를 운행했습니다.
화학농약 과수원도 6일 마다 농약을 살포하는데
우짤라고 25일 만에 살포하냐고요?
요즘 더위로 제가 미쳐서 그렇쵸.....^^
물 500리터에
백두옹 우린물 8리터,
자닮오일 8리터,
아미노산 3년 숙성된것 1리터.
살포........
SS기에 떨어진 나쁜 넘들!
살포하면서 즉시 확인이 됩니다.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 매미충 즉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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