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비료 왜 문제인가 친환경재배의필요성

작성자올레길|작성시간23.11.25|조회수68 목록 댓글 1

화학비료 왜 문제인가 친환경재배의필요성  3609.09.0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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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비료 바로 알기

1. 화학비료란
화학비료는 1859년에 독일의 화학자 리비히에 의한 식물의 10대 무기영양학설의 주장과 함께 
사용이 시작되었다.

리비히가 식물을 태워 재를 분석한 경과 거기에 질소, 인산, 가리 등을 중심으로 한 10개의 
무기영양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음을 발견하고 질소, 인산, 가리를 인공적으로 제조하여
시비함으로써 식물의 생장을 촉진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후 더욱 발전시키기에 이른 것이다.

화학비료는 작물이 필요로 하는 양분을 되도록 많이 함유하면서, 운반, 보관 및 사용이 편리하고 
가격이 비교적 싸다는 특징 때문에 식물성장에 필요한 
양분 공급을 유기질 퇴비 보다 화학비료에 더 많이 의존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56년 충주비료가 가동된 지 40여 년이 지난 요즈음 화학비료가 가져다준 성과 
이상의 부작용을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2. 화학비료의 피해

> 토양의 산성화
토양은 원래 중성을 유지하여 왔던 것이나 계속적인 화학비료의 과다살포와 
공업화에 따른 산성비의 영향으로 점차 산성화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토양이 산성화 되면 거기에서 자라난 식물도 산성화 되고 그 식물을 섭취한 사람도 산성화 되는 것입니다.
자연계에 있는 각종 균들 중에서 병원균들은 대부분이 산성 속에서 잘 번식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산성을 띤 토양이나 작물에서 끊임없이 병해충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토양전문가들은 <토양의 산성화는 토양을 딱딱하게 굳혀버려 미생물이 질식하기 때문에 
토양이 죽어버린다고 표현할 수 
있다> 고 말하고 있습니다.

토양의 단립화,
토양에 유기물 투입이 적다는 것은 유기물 자체의 함량 부족뿐 아니라 
토양의 공극형성에 의한 공기유통이나 보수성이
악화되면서 
흙이 단단하게 굳어져 식물의 뿌리가 뻗어갈 수 없어 생육부진을 초래하게 되는 것입니다.



좋은 토양의 조건은 다음의 3가지 요소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1) 유효한 토양미생물과 익충이 번식하기 좋은 생물학적인 요소
2) 물 빠짐과 공기유통이 원활한 물리적인 요소
3) 약알카리성 내지는 중성토양에 각종 무기영양분이 충분히 함유하고 있는 화학적 요소

> 화학비료에 의한 수질오염
화학비료를 살포하였을 때 물에 녹았다고 해서 전량 식물에 흡수되는 것이 아니라 
흙속의 유효미생물의 작용으로
2~3단계의 변화를 거쳐야 비로소 작물에 흡수됩니다.

그러나 토양의 산성화로 유효미생물은 갈수록 줄어드는 반면에 유해미생물은 증식되어 
질소 질의 경우 평균 70%의 질소질이
유실되고 
인산 가리성분도 80% 정도가 불용해성으로 흡수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흡수되지 못하고 유실된 70% 이상의 화학비료성분은 강으로, 바다로 흘러들어 
물속에 양분이 많아지는 부영양화현상을
초래하게 하여 바다에 적조현상을 일으키게 되는 등 
환경 생태계에 큰 피해를 주고 있습니다.



3. 화학비료와 농약의 상호성
화학비료의 유실이 발생하면서 유실되는 양만큼 화학비료를 더 뿌려야 하고 그러다 보니 
토양의 산성화가 심해지면서 더욱 많은 유실이 발생하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토양의 산성화로 인해 뿌리내림이 강하지 못하고 유기물 부족에 의해 
생육이 부진해지고 토양의 산성화로 인한, 병균과 해충의 번식이 왕성해지자 한 손으로는 
화학비료를 뿌리면서 다른 한 손으로는 병해충을 잡기 위한 농약을 뿌리게 되는 것입니다.

즉 화학비료와 농약은 상호의존적이면서 더욱더 많은 양의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게 끔 
부추기게 되는 관계를 형성시키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귀농사모 원문보기 글쓴이: 李性喆

세아름님 작성글 옮겨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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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월하 작성시간 23.11.25 자연농법으로 농사짓는 모든 농부님들 존경하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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