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비가 오네요.
부침개가 생각나는 날이네요.
어제는 부침개 해먹고
오늘은 더 맛있는거
먹었어요.
집에 있으면 하루 종일
냉장고를 열었다 닫았다.
주섬주섬
집어 먹어서
밥 생각이 없어졌어요.
뭐 간단하게 먹을게 없을까
생각하다
만들어 봤는데
맛이 대박 !! 넘 맛있는거 있죠~~
간단하게 저녁으로 때웠습니다.
애호박선 치즈구이
애호박을 준비해요.
젓가락을 아래에 깔고
호박을 얇게 썰어줍니다.
호박을 3칸 마다 완전히 썰어주세요.
연근을 얇게 썰어주고
토마토를 슬라이서 해주고
호박 사이에 연근과 토마토를 끼워 줍니다.
연근은 반을 자르고 넣었고
토마토는 대추방울토마토를
사용했어요.
오븐 용기에 담아줍니다.
저는
제빵틀에 담았는데
빈공간이 생겨서
무언가로 채워줘야할 것 같아요.
생각지도 않던
가지를 사용하기로 했어요.
애호박처럼
가지선도 하기로 했어요.
가지도 애호박처럼
만들어 줍니다.
제빵틀을 가득채웠어요.
올리브유를 뿌려 줍니다.
소금과 후춧가루도 뿌려줍니다.
에어프파이어에
188도에서
10분 구었어요.
이대로 먹어도 맛있어요.
냉동실에
조금 남아 있던
피자치즈를 올려줍니다.
듬뿍 올려 주면 더 맛있을 거예요.
치즈가루를 올려주고
다시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줍니다.
애호박선 치즈구이 완성
요렇게 한세트씩 먹으면 됩니다.
남편이 먹어보고
술안주로도
어울린다고 하네요.
남편은
가지보다는 애호박이 훨씬 맛있다고 하지만
저는 둘다 맛있었어요.
연근의 아삭한 맛과
토마토의 새콤한맛과
고소한 치즈맛의
환상 콜라보예요.
좀 아쉬운 것은
가지는 좀 더 도톰하게 해도 되겠다
싶어요.
꼭 만들어 보세요.
맛있어서 깜짝 놀라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