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이 머다 하고 자주 해 먹는 무 생채입니다.
김치보다 무 생채~
가을 무는 보약이라고 하지요.
무 하나 뽑아오면
흰 부분은 찌개나 국으로 사용하고
파란 부분은 생채로 먹는답니다.
채칼로 쓱싹하여 함초소금 살짝 뿌려줍니다.
새우젓으로 간할 때도 있어요.
간마늘, 고춧가루, 생강술을 넣어줍니다.
조물조물 무친 후
먹다남은 배춧잎 채썰어 합방했어요.
마지막에 깨소금이나 통깨로 마무리해요.
간은 삼삼하게, 고춧가루는 허옇게 하면
합격이랍니다.
집에 있는 부추나 무 청을 곁들이기도 합니다.
뒷날 국물 잘박하게 나와도 맛있어요.
참, 참기름은 안넣고 밥 비빌 때 넣어요.
그래야 깔끔한 맛으로 유지된답니다.
무 청 된장무침
자주 끓이는 청국장과 함께
비벼먹으면 꿀맛이지요.
만들기 쉽고 영양많은 무 생채 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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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