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아서 바로 먹을 수 있는 동치미,
나박김치 식으로 잘라 담아 요즘 잘 먹고 있답니다.
텃밭에서 무를 뽑아왔어요.
무가 크지않고 작은게 대부분이라
알타리 김치 담았더니 아주 연하더군요.
동치미를 담으려고 몇개만 씻어
천일염 한번 씻어 김치통에 술술 뿌려줍니다.
찹쌀을 불려 갈아서 풀물을 끓였어요.
무 절이고 찹쌀풀 끓여 둔 다음날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길이로 나박나박 썰어서 바로 먹는 동치미 함께 담으려고요.
한번 씻은 천일염 술술 뿌린 후,
신화당 조금 물에 풀어 뿌려줬어요.
끓여놓은 찹쌀풀에 생수를 섞어 소금으로 간을 맞춘 후
다진마늘, 생강, 배, 사과즙 함께 갈아 넣었어요.
*삼베주머니에 넣으려다가 그냥 쉽게 합니다.
건홍고추, 쪽파, 양파 넣어 함께 섞어줍니다.
국물 맛을 보니 삼삼하게 잘 되어
실온에서 이틀 후 냉장고에 넣었어요.
바로 먹어도 맛이 들었더군요.
김치통에 절여둔 무가 다음날 물이 조금 생겨 숨이 죽었어요.
양이 어중간해 잘라 담은 나박김치 합방했답니다.
뒤에 갓과 대추 넣어
부엌 뒤 응달진 곳에 보관했어요.
죽 먹을 때, 고구마 먹을 때
시원하게 맛보는 동치미는 천연소화제이지요.
바로 먹으려고 간편하게 담은 동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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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농산물을 사랑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