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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겨울에 배추전이 아주 맛있어요.

작성자동이|작성시간24.01.10|조회수46 목록 댓글 0

배추전이 젤 맛있는 계절입니다.

 

 

강추위가 오기전에 한 박스 뽑아두니

겉은 시들어도 물에 담가두면 살아난답니다.

 

 

속에 작고 여린 건 생으로, 

좀 큰 잎들은 데쳐서 쌈 싸 먹기도 하고

무침을 해도 맛있지요.
 

 

땅끝해남집님께 구입한 보리가루입니다.

유정란 두 개 풀고 소금 한 꼬집 넣어 잘 저어줍니다.

 

 

두꺼운 배추 줄기부분은 칼등으로 두어번 두들겨

부드럽게 해 줍니다.

만약, 생배추로 굽기 힘들다 하시는 분은

살짝만 절이면 쉽게 구울 수 있어요.

 

 

저의 경력 중에 가장 긴 게 배추전 경력 ㅎㅎ

배추를 반죽물에 적셔 나무젓가락으로 한번 훓어서~

 

 

열이 오른 팬에 식용유 조금 둘러 

줄기가 어긋나게 놓고 살짝 눌러줍니다.

 

 

앞뒤 노릇하게 지져 한 넙떼기 전달하고~

양념장은 고추장아찌 간장물 미리 준비했어요.

 

 

가을에 갈무리해 둔 다진 고추 꺼내서 

중간중간 섞어 구워도 맛있어요.

 

 

또 한 넙떼기 전달~

초반에는 굽는 속도보다 먹는 속도가 빨라요.

 

 

두 장의 배추를 놓고

쪽파나 미나리, 무를 함께 구워도 맛있어요.

 

 

겨울 배추가 들큰하고 맛있을 때니

배추전 구워 긴긴 밤을 달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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