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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Africa "지축 뒤흔든 굉음-물보라, 빅폴의 하늘날다

작성자대가람|작성시간17.04.10|조회수40 목록 댓글 0





하얗게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물이 떨어지는 순간의 하얀 포말,

그리고 협곡을 향해 자유낙하는 강물.
한순간 동시에 펼쳐지는 이 자연의 거대한 풍경의 합주는 웅장하고도 실감난다
.










빅 폴(빅토리아 폭포의 애칭)은 공중에서 내려다 봐야 제격이다.
그래서 헬기에 올랐다. 잠베지 강 건너 폭포가 떨어지는 지점

상공에 이르는 데 걸린 시간은 단 5분.
협곡은 악마의 입처럼 잠베지 강을 들이키고 있었다. 땅에서 본 모습과는 전혀 달랐다.










1855년 리빙스턴이 잠베지 강을 따라 내려오다 불타는 듯한 연기를 목격했는데
 그것은 연기가 아니었고 100미터 아래 현무암 협곡으로 떨어지는
거대한 폭포에서 발생되는 물안개였음을 알게 되고,
 탐험가는 당시 영국여왕에 이 폭포를 헌정(?)했다는데
‘모시오아툰야’ 즉 천둥처럼 울러퍼지는 연기라는 원래의 이름을 바꾸어
 빅토리아 폭포라고 부르게 되었단다.

 

숙소에서 버스로 20분을 가서 국경을 가르는 다리에 국경검문소가 있다.
짐바브웨 출국수속을 하고 버스로 다리(국경)을 건너 잠비아있는핼리포트로 들어갔다.








실제로 빅토리아 폭포는 물보라가 300m이상 튀어 오르고,

굉음은 몇 km에서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맑은 날에는 저 멀리 50km에서도 폭포의 물안개를 볼 수 있다.

빅토리아 폭포에서 치솟는 물안개 기둥








잠비아 국경지대에 있는 헬기 탑승장











바오밥 나무 아래 헬리포터가 있다










헬기 조종사 린다. 영국인 처녀라고 선 머슴 같지만









위치는 적도가 남회귀선 내에 놓여있고 지형이

 해발 900m와 1700m의 높고 평탄한 나무 없는 초원이며,
북에서 남으로 낮게 융기한 계곡을 따라

Zambezi(잠베지)강과 Limpopo(림포포 세이브)강이 흐른다.

























 옛날 아프리카인들은 빅토리아 폭포를 ‘모시 오아 투니아(Mosi-oa-Tunya)’라고 불렀다.
‘모시 오아 투니아’는 ‘천둥치는 연기’라는 뜻이다. 하얀 연기가 천둥소리를 낸다는
옛날 아프리카인들의 표현만큼 빅토리아 폭포를 잘 표현한 말은 없다.

정작 폭포의 얼굴은 보이지 않는 데
마치 천지를 뒤흔드는 굉음 소리와 뿌연 연기로 변한 물보라가

여행객을 멀리서부터 맞이하기 때문이다.



















대지의 표면을 일탈, 수직의 협곡으로
 추락하는 잠베지강의 몰락현장인 빅토리아 폭포.
 그 폭이 무려 1.7㎞나 된다. 아래 빅토리아 브리지는
 바토카 협곡을 가로질러 짐바브웨(왼쪽)와 잠비아를 잇는다














이곳 물줄기는 다른 곳 물줄기보다 너비가 좁지만

주변 풍광만큼은 다른 곳의 경관을 압도한다.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물안개 속으로 풍경을 자아내기에

보는 이로 하여금 멍하니 무아지경에 이르게까지 한다













폭포에서 멀지 않은 협곡 위로 다리가 놓여 있다.

‘빅토리아 브리지’다. 잠비아와 짐바브웨를 잇는
이 멋진 다리에서는 멀리 폭포의 일단이 보인다.

그 유명한 ‘빅 폴 번지(Vic Fall Bunge)’는 바로 이 다리에서 펼쳐진다.
다리 한 중간에 점프 대가 있다. 거기서 매일 수십명의 배낭여행족들이

협곡을 향해 몸을 던져 8초간의 자유낙하(낙차 110m)를 즐긴다.


















1.7km 너비의 강이 통째로 사라지다







폭 1.7km의 강이 통째로 추락하는 이 폭포.

하얀 포말을 일으키며 떨어지는 물은 멀리서 보면 꼭 커튼 같다.
낙차도 최고 108m나 된다. 수량이 엄청나고 깊이 또한 대단하니

 굉음 역시 무시무시하다.





















공중에서 보아두 무지개가 걸린다 이 아름다움이야 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까









아프리카 남부의 빅토리아폭포(국립공원). 북쪽 잠비아와 남쪽 짐바브웨
두 나라를 가르는 국경의 강 잠베지가 대지의 틈새(협곡·폭 50∼70m)로

추락하는 현장이다.


























































 늪지대에서 코끼리 한쌍이 유유히











핼기소리 때문인지 코끼리 무리들이 놀라서 뛴다.










거대한 코끼리집단이 공중에서 바라본 풍경은 왜소하게 보인다





































































































유명한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는 남미의 이과수폭포와

북미의 나이애가라폭포 다음가는
세계 3대 폭포의 하나로 잠베이지강 중류에 위치하고 있다.

이 폭포는 잠베지 강을 따라 흘러 인도양으로 유입한다.
빅토리아 폭포는 높이가 110m, 길이가 1,700m되는

거대한 폭포로 엄청난 물보라가 가까이 보는 폭포의 절반쯤은 안개속에 들어있다.

굉음을 울리며 뿜어내는 안개는 거대한 270°반원형의 깨끗한 쌍무지개를 이루는데
이는 물보라가 폭포 낙차의 배가 넘는 높이까지

거센 바람과 함께 솟구쳐 장관을 이루어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황홀경에 빠져서 넋을 잃고 하늘의 세계에 온 것 같이 만든다.

 

















빅토리아 폭포의 탄생은 무려 250만 년 전으로 
강의 하류 지역이 융기해 형성된 지형으로,
물의 침식 작용에 의해 현재 폭포는 원래 위치보다 80km 상류 쪽으로 옮겨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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