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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물의 나라 구채구 2 "오화해"|

작성자대가람|작성시간20.02.06|조회수30 목록 댓글 0


         




구채구에 입장하여 제일 먼저 찾은 곳은 일측구에 있는 오화해다.
해발 2,462M에 있는 호수로 가장 깊은 곳의 수심이 12M에 이른다. 
평균 4M에 이르는 수심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아래 보이는 초록빛의 이끼와 하늘색의 물웅덩이가 선명하다.

내 눈으로 직접 이 광경을 확인하면서도

저 모습이 물속에 있는 것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오화해.


















호수 밑의 영롱한 색감을 볼 수 없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던 날 민망하게 만드는 오화해의 맑은 물빛.

있는 자의 여유랄까? 오화해는 나에게 이렇게 말하는 것 같았다.

'가져갈 수 있으면 얼마든지 가져가 봐!'

이런 대범한 오화해를 바라보며 볼 수 없지 않을까 했던

어리석은 걱정을 자책해야 했고 어떻게 담아야 할지 고민하고 내 미천한 실력을 반성해야 했다.


































































































































































































































































오화해에 빛이 서서히 들어설 때쯤 구채구의

또 다른 매력을 찾아 떠나야 했다.

평소 볼 수 없는 아름다움 그리고

또 언제 볼지 모른다는 생각에 쉬 발이 떨어지지 않는 오화해.






La Vie Est Belle / Andre Ri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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