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밖을 보니 찬 겨울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거리도 한의원도 차분해지네요
조용한 음악을 틀어놓고,
책상위에 다리 올리고 느긋하게 책을 들여다 보는데...
선생님들이 가래떡을 구워서 갖다주네요.
오늘은 가래떡데이입니다
거리는 더욱 껌껌해지고 빗방울이 굵어집니다
하늘색을 보면 퇴근해야 할거 같은데
시간은 아직도 날 자리에 묶어놓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늦은 오후와 퇴근시간 사이를 뭐하며 헤매고 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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