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위무사님!
늦게나마 카페 개설을 축하 드립니다. 승진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등대와 같은 희망이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필자와 호위무사님 인연은 형사소송법이라는 주관식 과목 땜에... 지금부터 3년 전이군요. 그때 전화상으로 저한테 무척 시달임을 당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전화상으로 무척 질문을 많이 했으니까요. 지금도 한편으론 죄송하고, 한편으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약간의 수사부서의 경험상 형소법 주관식을 얍잡아 보다 큰코를 다친 나머지 신림동 고시촌 서점을 기웃거리게 됐고.
결정적으로 우리 호위무사님(성기호 교수님)에게 의지한 나머지 정말 훌룡한 성적으로 합격하였습니다.
그때 객관식에선 망쳤지만 주관식에서 거의 퍼팩트한 점수가 나와서 비교적 우수한 성적으로 서울에서 가장 가까운 경기도에서 근무하게 되었고, 지금은 다시 서울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호위무사님을 통해서 형소법 주관식 사례는 무조건 외우는 과목이 아니라 수학 공식처럼 일정한 루트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당시 형소법 주관식이 다른 년도에 비해서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점수가 76점이 나왔습니다. 물론 저보다 더 잘나온 사람들도 있었겠지만 ,
지금도 당시 제 주관식 성적을 회자하면 사람들은 놀라면서도 한편으로 약간의 의심의 태도를 보이더군요.
호위무사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 카페가 간절하게 승진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등대와 같은 희망의 카페가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