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성교수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성교수님덕에 최고의 자신감을 갖고 시험에 임했으나... 그리고 성교수님께 수석합격으로 보답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시험에 임했으나 제가 합격수기를 써서 다른분들께 도움을 드릴만한 실력이 아님에도 운이 좋아 합격했다는점 우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저는 이곳 카페에 합격수기도 올려주신 서울청 정신화 경감과 팀을 이뤄 성교수님께 수업을 들었습니다.
구체적인 공부방법등은 정신화 경감과 대동소이하다고 하겠습니다. (공부방법은 객관식을 포함하여 정신화 경감 공부방법이 정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리 하였습니다.)
지방에서 초시에 중간정도의 등수로 합격을 하였습니다. 공부시작부터 시험볼때까지 시기별로 간단하게 도움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1. 경감승진 준비의 시작
경위까지 시험으로 승진을 하였지만 주관식에 대한 두려움으로 2013년 경위승진후 바로 행정법 교재를 구입후 인터넷으로 동강을 듣고 나름 서브를 만들면서 공부를 시작했던것 같습니다. 모두들 그러하시겠지만... 합격자의 서브를 받아서 그대로 공부할것이냐 아니면 강의를 듣고 스스로 서브를 만드는것이 더 나을것이냐는 고민에 빠지실것입니다. 저도 이러한 고민을 수차례 했었고... 다른 합격자의 서브를 토대로 공부를 하려고 하였지만 남의 서브라 그런지 암기도 잘 되지않고... 처음에는 이해자체도 어려웠던것 같습니다.
2013년에는 그러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별 소득없이 한해가 간것 같습니다. 그러던중에 성교수님께서 행정법 강의를 하고 계신다는 소문을 듣고 타청 직원과 팀을 꾸려 2014년도 이때쯤에 성교수님을 뵙고 본격적으로 행정법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지방에서 버스를 타고 신림동 가는것이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육체적으로 힘든것보다 성교수님의 수업을 들을 때마다 행정법이 정리가 되고 서브 또한 수업내용을 토대로 고민없이 정리만 하면되니 신림동 오고가는것이 즐거웠던것 같습니다.
누구나 그러하시겠지만 시험을 준비하면서 본인이 합격한다고 100프로 확신하면서 준비하시는 분은 없으실 것입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그러하였지만 성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100프로 합격할수 있겠다는 확신과 자신감이 점점 커졌던것 같습니다.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가 수업을 듣는것에 조금 부담을 느껴 당해년도가 아닌 2년전부터 준비를 한 셈인데 시험이 쉬워졌다고는 하나 2년정도의 준비기간이면 자신감을 갖는데 충분한것 같습니다. 합격자중에 1년만 공부해서 합격하신분들도 종종 계신데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저는 2년정도의 준비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2. 과도기에 접어들면서....
2014년도 초에 시작했던 성교수님의 강의가 끝난시점이 4월 초순경쯤 되었던것 같습니다. 성교수님께서 저희를 위해서 특별히 강의 시간을 늘려주셔서 약 12회정도의 강의를 받았던것 같습니다. 강의종료후에 수업내용을 토대로 두문자와 함께 서브를 정리하였고 암기를 시작하였습니다. 어떤분들은 눈으로만 보고 막판에 써보는게 도움이 된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제가 해보니까 처음에는 써보고 어느정도 암기가 되면 눈으로 보는방법이 마지막에는 더 효율적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점은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공부방법은 나름대로 선택하시면 되겠지만 저는 처음에는 많이 써보는 방법을 권해 드립니다.
그렇게 공부를 쭉 하였고.... 2014년도 10월경에는 다시 서울로 올라가 사례강의까지 듣게되었는데 2016년도 시험이다 보니 제가 준비를 좀 느슨하게 한 탓인지 2015년도 기출문제를 풀어봤는데... 제가 아직 합격할 정도의 수준은 아니구나 하는것을 느꼈었습니다.
그러한 위기감에... 2015년도에는 더욱더 암기에 박차를 가하였고.... 2015년도 중반부터 자신감이 생겼었던것 같습니다.
특히 많은 분들께서.... 단문 암기는 잘 하시면서... 사례가 잘 안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성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정리해주신 단문과 사례만 완벽히 이해하고 암기하신다면... 수험생들이 많이들 보는 사례집도 무난하게 거의다 이해가 가실줄로 생각됩니다.
저는 사례 관련해서는... 문제를 읽고 목차잡는 연습을 많이 했었던것 같고 마지막에는 모의고사등을 보면 바로바로 목차가 나올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시험에 임했던것 같습니다. 특히.... 사례를 전부 써봐야 하냐 아니면 목차만 잡는 연습을 하면 되냐 고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어차피 사례내용에 단문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례를 처음부터 끝까지 다 써보는 방법은 비효율적이라 생각됩니다.
단문은 전체를 써보면서 암기하시되, 사례는 문제를 보고 사안별로 목차잡는 연습만 꾸준히 하신다면 실력이 늘것이라 생각합니다.
중요 사례에 대해서는 목차잡는 연습을 꾸준히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문제만 보면 바로바로 목차가 써져야 합격권에 가까워진다 생각합니다.
3. 마지막 정리...
성교수님의 단문과 사례를 토대로 마지막까지 성실하게 정리를 하던중에... 작년 10월경부터는 나름 중요한 단문과 중요하지 않은 단문을 구별하여 중요하지 않다 생각한 단문은 눈으로만 보고 중요한 단문에 대해서는 꾸준히 써보는 공부를 하면서 마무리를 했던것 같습니다. 중요하지 않다 생각하여 눈으로만 슬슬보던 단문에 복효적 행정행위가 있었습니다. ㅎㅎ
금년 시험장에가서 복효적 행정행위를 보는 순간... 숨이 턱 막히고 땀이 나기는 했었지만 그래도 여태까지 외웠고 다만 마지막에는 눈으로만 보았지만 목차는 다 암기가 되었으므로 대략 복효적 행정행위 단문을 쓸수 있었습니다.
다만... 제가 임의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생각하지 않고 철저하게 외웠더라면 좀더 잘 써서 고득점으로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릴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만.... 그래도 합격한것으로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모든분들께서 마지막에 쫓기는 기분에 시간도 없고 해서 임의적으로 중요한 단문 중요하지 않는 단문을 나누게 되는데... 성교수님께서 수업시간에 해주신 단문은 거의다 암기한다 생각하고 준비하신다면 실패없이 합격할수 있다 생각합니다.
결론은.. 성교수님께서는 모두 가르쳐 주셨는데 제가 암기가 약간 부족하여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였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ㅎㅎ 중간정도의 순위로 합격한것도 물론 성교수님의 강의 덕분이고요..
그리고 마지막에는 모의고사 첨삭지도도 받았는데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설령 서브를 보고 모의고사를 보더라도 분명 도움이 된다 생각합니다. 가능하시다면 마지막에 모의고사 첨삭지도도 받아보실것을 권해드리고, 시중의 모의고사는 전부 구해서 마지막에 눈으로라도 익힌다면 도움이 되리라 생각힙니다.
4. 수기를 마치며....
합격수기라는 것을 난생처음 써봤는데... 두서가 없었던것 같습니다만... 단 한분께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생각과....
성교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서 수기를 나름대로 써봤습니다.
지금까지 너무 앞만보고 가족도 등한시한채 승진에만 매달린것은 아닌지.. 요즘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저를 위해 너무 고생한 우리와이프한테 고맙고 경감승진이라는 문턱을 넘게해주신 성교수님께 다시한번 감사말씀 올립니다.
올해는 근평 마일리지로 인해서 근평때문에 고민하시는 분들 많으시라 생각합니다만... 본인이 노력해서 얻을수 있는 상점등은 꼭 완벽히 채우시고... 업무에서도 최고가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근평권자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을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제가 업무는 최고로 잘하진 못하지만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은 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서울까지 올라가서 성교수님의 귀한강의 들었는데 올해부터는 어디서나 컴퓨터만 있으면 성교수님의 강의를 들을수 있더군요.
성교수님 강의를 통해 내년에는 다들 꼭 경감승진의 문턱을 넘어서기를 바랍니다.
두서없는 수기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