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Takumi-포인트 그레이에 위치한 일식당

작성자Lizzy C|작성시간20.09.25|조회수427 목록 댓글 0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Point Grey근처에 위치한 Takumi Sushi입니다.

 

이 곳에서 제가 가장 사랑했던 요리 중에 하나가 Oyster Motoyaki라고 생굴위에 마요네즈를 얹어서 오븐에 굽는 요리가 정말 맛있어서 항상 시켰는데 추억의 맛으로 시키려고 하니까 더 이상 메뉴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넘 아쉬웠어요 그게 정말 맛있었는데 ㅠㅠ

 

그래서 대신 가지에 미소를 발라서 치즈를 얹어서 구운 Miso glazed eggplant랑 낫또와 오징어를 버무린 Ika Natto를 시켰어요. 제가 좋아하는 메뉴인데 오랫만에 먹으니까 넘 맛있고 좋더라고요.

 

그 외에 랍스터 튀김에 특제 소스바른거는 가격대비 특별한건 없어서 돈만 날린 메뉴였고 롤외에 니기리도 더 시켰는데 롤이랑 스시는 여전히 맛있었어요. 특히 롤이 더 맛있었어요.

 

일본사람이 하는 일식당에 가면 확실히 밥이 맛있어요. 게다가 튜브용 와사비가 아니라 생와사비를 갈아서 주기 때문에 와사비가 더 맛있어요.

 

그래도 이 곳을 무시할 수 없는게 여기서 스시 쉐프로 일하셨던 분들이 지금 현재 밴쿠버 스시 필드에서 한자리씩 하는 분들인데 타쿠미 주인인 Tadashi Akaike포함 현재 오마카세 일식당 중에 가장 유명한 곳 중에 한 곳인 덴만에 있는 Sushi Bar Maumi의 스시 쉐프인 Maumi Ozaki랑 현재 Ancora 예전에 Blue Water Cafe에서 스시 쉐프인 Yoshihiro Tabo 다 로히드 타쿠미 시절에 스시맨들로 일했던 분들이에요.

 

밴쿠버의 쟁쟁한 스시 쉐프들이 다 Takumi에서 일했던 만큼 퀄은 훌률합니다. 다만 연세도 있고 음식이나 레스토랑들도 다 유행이라는게 있어서 outdated 느낌이 드는건 어쩔 수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전 추억의 맛으로 맛있게 잘 먹었어요.

 

요새는 새로 생긴 팬시한 레스토랑보다는 밴쿠버에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올드 스쿨 레스토랑들을 가는게 더 좋은거 같아요. 밴쿠버 웨스트 끝자락에 있어서 위치가 애매하긴 하지만 스시를 좋아하시거나 Authentic Japanese를 찾으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라고 추천해드려요

 

예약까지 하실 필요는 없지만 월요일은 쉬고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하는 일식당이 그렇듯이 저녁 장사 4-5시간 밖에 안해서 시간을 잘 맞춰서 가시기를 추천해드려요

 

주소: 4422 West 10th Avenue, Vancouver

웹싸이트: http://www.takumisushi.com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