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부는 무비자 입국에 있어 왜 캐나다 동포를 차별하는지?

작성자무비자|작성시간22.01.08|조회수583 목록 댓글 1

캐나다가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 전면 입국을 허용한 9월 이후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캐나다인의 무비자 입국을 금지한

근거로 제시된 상호주의에 의거한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어 나를 포함한 캐나다 거주 동포들의 자존심이 무척 상했다.

 

미국과 한국은 국경을 닫은 적이 없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멕시코, 베네수엘라, 도미니카 외에 카리브 연안의 4개국 등이 비자를

받지 않아도 한국에 입국 가능한 나라들이고, EU를 포함한 유럽의 여러 나라에다 문대통령이 국빈방문 중인 호주도 이 대열에

포함됐다는 소식이다. 

 

최근 들어 한국 내 확진자가 늘고 있어 방역에 부담이 많을 수 있으나 이런 시국에도 호주는 열리게 되고, 캐나다 동부지역에

확진자가 많이 나오고 있으나 미국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아주 낮은 실정이며, 캐나다가 한국 정부가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고

있는 많은 나라들에 비해 코로나 확진 면에서 특별히 심각한 상황이 아니라고 보는데, 이런 모양새를 보이니 한국 정부 내에

"캐나다에 악감정을 갖고 있는 고위층 인사가 있지 않을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든다.

 

물론 한국에 들어갈 필요가 있으면 비자를 받으면 된다.

하지만 비자를 받기 위해 적지 않은 시간과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애써야 한다는 게 익숙하지 않을뿐더러 새벽부터 줄을 서야

하는 현실이 한심하고 몹시 불쾌하다는 동포들이 많다.   

 

국가 간 외교에 있어 상호주의가 여전히 유효하다면 한국 정부가 캐나다인의 입국에 비자를 요구하는 실정에 비춰 캐나다도

마찬가지의 대응을 하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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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무비자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1.08 제가 밴조선에 자유게시판에 올렸던 글을 옮겼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의 부당한 비자발급건에 관한 글이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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