혀
유영호
음습한 곳에서 평생을 빈둥거리며
쓰다 달다 투덜거리기만 하는 놈
감히 세상을 쥐락펴락하려들다니
아서라,
네놈은 식언(食言)만 안하면 된다.
#군더더기
혀라는 놈은 칭찬에 인색하고
비방이나 욕설에는 익숙한 놈입니다.
그놈이 휘두르는 칼로
많은 사람들이 상처를 받기도 하지요.
특히 정치하는 사람들의 혀는
수 많은 국민들의 가슴을 후벼파는
창이되고 칼이 되기도 하고
그 말 한마디에
수십 수백만표가 사라지기도 합니다.
패닉이 부르는 혀
http://www.youtube.com/watch?v=PJe-1B6O7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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