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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천동지] 안철수 교수가 '이명박의 아바타'였다는 말인가.

작성자카페지기|작성시간11.10.11|조회수8,845 목록 댓글 148

[경천동지] 안철수 교수가 '이명박의 아바타'였다는 말인가.

 

 

더 이상 보수, 진보의 2분법으로는 안 된다.

상식과 비상식으로 구분해야 한다.... 안철수 교수의 말이다.

 

공감한다.

우리 사회에서 더 이상 보수, 진보의 2분법이 무슨 의미가 있다는 말인가. 

워낙 비상식적인 일이 많아 상식만 통해도 우리 사회는 제대로 될 것 같다.

 

그러나 조선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교수가 MB 정부에서 2008년부터 미래기획위원회 위원으로 일하고 있고

MB의 핵심 참모인 곽승준 위원장과 함께 최근에는 MT도 같이 다녀왔고,

 

수조원 규모의 예산을 주무를 '생태계 발전형 신성장동력 10대 프로젝트'를 선정하는

청와대 직속 비공개 위원회의 위원장이었다는 것까지도 좋다. 뭐. 그럴 수도 있겠지.

 

그러나 안 교수가 9월 초 서울시장 출마 가능성을 내비치며 정치의 변수로 떠오르자,

안 교수는 당시 "이 정도 정치적 문제가 될 줄 몰랐다"며 청와대를 향하여

"잠시만 기다리면 정리가 될 테니 기다려달라"고 했었다면 이건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이것은 안 교수가 자신의 출마 여부를 청와대와 상의했다는 명백한 증거 아닌가. 

"잠시만 기다리면 정리가 될 테니 기다려달라"고 한 것이 <기다려 주면> 서울시장 건은 없던 일로 하겠다는 뜻 아닌가.

조금 더 나가면 결국 이 모든 것이 대통령과 상의한 고도의 기획작품이었다는 의혹도 가능하다.

 

한달 여 기다려 본 결과, 예상과 달리 정리되지않고 <너무 뜨니> 이제 차기 대통령에 도전하라고 MB가 시킨 일인가. 

대통령과 안철수, 두 분 사이에 어떤 밀약이라도 없었다면 있을 수 없는.... 

앞, 뒤가 뒤죽박죽이 되고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는 일이다.

 

현재 안철수 교수는 박원순이라는 좌파 인물을 자신의 아바타로 내세우고

나경원 후보를 돕는 박근혜에 맞서서 박원순을 지원할 뜻까지 (언론에) 흘리고 있는데

그렇다면 이 모든 것도 청와대와 의논이 되었다는 이야긴가.

 

안철수 교수는 말하라.

안철수는 이명박의 아바타인가.

대통령이 박근혜의 대항마로 나서라고 시키던가.

 

그렇지 않고서야 이런 희한한 일을 설명할 방법이 있는가.

안철수 교수,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도록 설명 좀 해 달라. 

상식과 비상식의 구분법은 안철수 교수의 지론 아니던가.

 

 

2011.10.11

 

대한민국 박사모

회장 정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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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고요한바다 | 작성시간 11.10.14 MB그럴처지 안될텐데, 박대표가 대통령이 되어야 자신 일신도 편할 터인데, 한국 대통령 9인의 비극적 말로의 비밀을 생각해보셨는지!...
  • 작성자성법 | 작성시간 11.10.15 수고 하십니다_()_ 그럴 가능성을 배제 할수 없습니다,지나온 일들을 추적해보면 박원순과 현 정권의 관계, 그리고 안철수 교수의 현 정권과의 지위들 지난 시절 때의 복사 판 일지도 모름니다,고도의 전술 인지도,,,!,이조시대 야사 및 손자 병법을 보는 것 같습니다.좌우지간 우리 님깨서 조심해야합니다.감사합니다
  • 작성자일려 | 작성시간 11.10.23 안철주씨는 이글에 답변햐주는것이 상식입니다 Mb 지시든공작이든조아미래기획위원장이라는직함은이무나주는것도이니고m아바타라는건데밝혀주는것이도리라
  • 작성자유연희 | 작성시간 14.07.03 수고 대단하십니다..
  • 작성자유연희 | 작성시간 14.07.03 수고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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