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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인 행세 하지 마라

작성자서울토박이_전투적민주주의|작성시간18.10.27|조회수181 목록 댓글 0
지식인 행세 하지 마라 !!

명단도 발표 못하는 320명은 스스로를 지식인이라고 부르지마라.
2018년 10월에야 나설만큼 지난 2년은 너희들에게는 평온했냐?
내 눈에는 쭈글쭈글한 손에 왜소한 몸으로 초라한 가방 하나 메고 나와서 덕수궁 대한문 한켠에서 눈물 지으며 태극기 흔드는 한 여인이 가장 많이 배우고 가장 현명한 사람으로 보였다.
내 눈에는 땡볕 아래서 폴리스라인을 치고 지키는 집회현장에서 내가 건네주는 조그만 얼음생수병을 조심스레 거절하면서 '촛불들이 보면 난리납니다'하며 웃던 어느 경찰관이 진짜 지식인으로 보였다.
어디서 감히 '지식인'이라고 나서나?
그 지식은 지난 2년동안은 꽁꽁 얼어 있었나, 촛불에 녹아내렸나?

태극기부대 지식인들은 매주 토요일 단한번만 애국할 수 있음을 죄스러워 하면서, 두 분 '박대통령'의 사진만 봐도 목소리만 들어도 눈물에 젖는다. 적어도 문재인을 대통령이라 부르지 않는 용기는 가진 떳떳한 국민들이다.
제도권 내에서 학력 부풀리고 위장전입하고 증여•탈세를 재주라 여기고 정년도 없이 밥줄을 이어가는 비겁한 기회주의자들 앞에서 우리는 분명하게 말할 수 있다.
"이 나라는 우리가 만들었고 우리가 키워왔고 우리가 지킬 것이다."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하는 대통령 자리는 태극기를 든 그 누가 해도 더 잘할 수 있다. 서청원 윤상현 최경환 김무성 유승민 김성태 표창원 박지원 안민석 따위가 지켜온 국회의원 자리는 지저분해서 준다고 해도 앉기 싫다. 그들과 각본에 맞춰서 너희, 자칭 지식인들이 하는 연극은 이제 더 봐줄 수 없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068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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