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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얼마전 태영호 공사가 펴낸 책이 베스트셀로 1위로 뽑혔다고 하는데 대형서점에 가도 그 책을 구하기 어렵다.이유가 무엇인가?

작성자대한나라|작성시간18.05.26|조회수290 목록 댓글 1

태영호 공사 자진사퇴 했나 사퇴시켰나?!     

정일권(jik***) 2018-05-24 16:50:14

 

태영호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자문위원이 사퇴했단다.궁금한 것은 스스로 물러난 것인지 아니면 북한이 태공사를 쓰레기 취급하면서 비난하니까 그게 북한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사퇴를 시켰는지 알고 싶다.만일 물론 당신 사퇴하시오 라고 면전에다 대고 직접 얘기 하지는 않았겠지만 행여 눈에 보이지 않게 압력을 넣어 사퇴를 시켰다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아직 그럴만한 증거는 없지만, 더구나 본인이 사퇴하겠다고 했다고 하니 일단 믿어보겠지만, 향후에라도 자진사퇴가 아니라 압력을 넣어 사퇴를 시켰다면 반드시 그 사실이 드러날 것이며 거기에 관여한 인사가 있다면 응분의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권력은 짧고 정치는 길다는 격언을 염두에 뒀으면 좋겠다.


이런 지적을 하는 이유가 있다.다 알다시피 김영삼 정권시절에 탈북해온 황장엽 전노동당비서를 우리가 어떤 대접을 했나?!김영삼 정권이 바뀌고 김대중 정권이 들어서자 남북관계를 트고 화해와 협력을 이어 간다는 것을 구실로 황잡엽씨를 남북관계의 걸림돌로 여겨 활동을 제한하고 언행심사를 제한하고 뒷방 늙은이 취급하여 거의 가두어 놓다 시피하지 않았나?!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나?!남북대화가 잘 되어 오늘날 남북관계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이루어졌나?!결국은 퍼다 주기만 하고 팽당하고 북한은 그 동안 핵을 만들어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형국이 아닌가?!그래서하는 말인데 태영호씨를 다시금 황장엽씨처럼 취급하지 말라는 것이다.그도 대한민국 국민이며 자유인이며 민주시민이며 자기 의사를,그게 정치적인 발언이든 뭐든 할 수가 있으며 아무도 그를, 행여 그의 북한을 비난하는 발언을 한다 할지라도 그의 언행심사에 족쇄를 채울 권한은 없다고 본다.


우리가 알다시피 그는 북한 심층부에 근무하던 엘리트고 누구보다 북한의 상층부를 잘 아는 관료출신이다.우리 정보당국이 아무리 정보수집에 능하다고 할지라도 심지어 북한에 심어둔 휴민트를 통해 정보를얻는다고 할지라도 태영호씨처럼 직접 북한권력에 몸담았던 사람보다 북한 권력의 속성을 잘 아는 사람은 없다고 본다.다다익선이라고 태영호같은 사람이 많을 수록 우리 국익에 플러스가 된다고 본다.한마디로 말하면 앞으로 남북대치와 관계를 이어 가는 자산이 되는 인물이 바로 태영호 같은 인물이라는 것이다.


냉정히 따져보면 북한 김정은이 제일 의지하는 것이 핵이라면 반면에 제일 무서워 하는 것이 바로 북한 인민들이 바깥 세상의 실상을 아는 것이다.그래서 독재자는 항상 우민정책으로 백성들의 입눈귀코 다 틀어 막고 우물안 개구리 처럼 오직 김정은이라는 지도자 한 사람만 쳐다 보고 살도록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해서 하는 말이지만,태영호 공사가 처음 망명해 왔을 때 그는 이런 말을 했다.북한 김정은이 제일 무서워하는 것이 북한 인민들의 민심이라고.......핵으로서는,무력으로서는 김정은을 무너 뜨리기가 어려울 것이다.하지만 북한 인민들이 자기들의 정체성과 북한의 실상과 바깥세상의 실상을 똑바로 알게 될 때에 아래로부터 혁명이 가능 하다고 했다.그러고 보면 태영호 공사 같은 엘리트 관료출신 탈북동포는 앞으로 우리가 북한을 움직이는 요석이 될만한 인물이다.그런 인물을 정권차원에서 좌지우지 하려하고 남북관계에 따라 대접 푸대접을 하는 일은 앞으로 없어져야 한다.


문재인 정권은 예전 김대중 정권이 황장엽씨를 취급 하듯이 태영호 공사를 취급해서는 안될 것이다.두고 볼 것이다.얼마전 태영호 공사가 펴낸 책이 베스트셀로 1위로 뽑혔다고 하는데 대형서점에 가도 그 책을 구하기 어렵다.이유가 무엇인가?!그렇게 잘 팔리는 책이 책이없어 못판다?!이게 이상한 현상 아닌가?!행여 눈에 보이지 않는 손들이 책찍어 내는데 압력을 넣고 있지나 않는지 의심마저 든다.제발 그런 일 없기를 바란다.믿고싶지 않지만 의심이 가는 것은 숨길 수가 없다.정치는 길고 권력은 짧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명심하기 바란다.


북한의 요구에 태공사의 활동을 제한다면 그것은 북한에 굴복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김대중 정부도 그리해서 얻은 것이 아무 것도 없었다는 사실을 문재인 정권도 명심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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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제제맘 | 작성시간 18.05.26 책 찍는 줄 알았던 출판사가 요샌 댓글을 찍는 통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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