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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람선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20.08.01 [유람선]
바다를 바라보는 마음/유람선
터질듯한 저녁 노을이 붉게 타오르고
아득한 수평선을 바라본다
시야에서 멀어져가는 갈매기는
떨어지는 낙조의 마음을 알까
어둠이 깊어지는 바다위에
저멀리 배들의 불빛이 있어
혼자라는 외로움은 접어두고
부셔지는 파도 소리에 넋을 잃는다
파도는 거침없이 바위를 때려
자연의 이치를 가르쳐 주는가 보다
살아 숨쉬는 나에게도 무언을 주고
밀려드는 파도에 가슴을 열고 싶어진다
그리하여
고단한 삶의 기로에서 한순간이라도
벗어나고 싶은 마음일뿐.[유람선 ]
사랑해요 울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