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쩌면'이라는 단어를 붙여 죄송합니다. 그 이유는 겉보기에 상황이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이런 국면이 하나님께서 도와주셔서 최악의 상황을 막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겉보기 상황과는 다른 '역설적인' 상황인 것 같아 그렇게 표현했습니다.
결과만 놓고보면 참 아쉽고, 또 한편으로는 악인들이 흥하게 되어 마음이 상하고 분통이 터집니다.
어떻게 뻔뻔하다 못해 후안무치한 범죄자들이 당대표인 두 야당을 이렇게나 많이 지지할 수 있을까요?
북한인권에 눈감은채 윤리를 논하는 패역한 자들을 어찌 지지할 수 있을까요?
자기들이 악이라고 주장하는 여당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위선으로 가득찬 저 정당들을 저렇게나 지지할까요?
그러나 저는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이기적이고 자기 밖에 모르며, 완악하고 눈먼 한국민들 상대로 200석을 저 악인들에게 내주지 않은 것이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랬더라면 정말 상상하고 싶지 않은,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가 우리 눈 앞에 현실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우리 사랑하는교회의 기도가 없었다면, 이 악한 국민들에게 개헌저지선을 넘겨주었을 것이며, 악인들이 이 나라의 법과 헌법을 끔찍하게 쥐락펴락했을 것입니다.
차마 저들에게 200석을 넘겨주기에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모인 사랑하는교회가 있기 때문에, 63일간 간절히 기도하게 하셔서 이러한 대참사를 막아주신 것 같습니다.
하나님, 지금 상황으로는 내 이성으로는 잘 이해되지 않더라도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 선하심을 믿습니다!
세상보다 크시고 죽음의 권세를 이미 이기신 예수님을 바라봅니다!
최악의 국면으로 가는 것을 막아주시고, 이 나라를 늘 지켜 보호해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국면이 좋지는 않으나, 문 정부 때도 우리를 지켜 보호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봅니다!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찬양합니다!
하나님 영광 받으시고, 높임 받으소서!!
ps) 더불어 세 번의 기도회를 통해 자신의 삶을 내려놓고 헌신해주신 부담임목사님과 교역자분들, 사역자분들, 성도님들 그리고 기도회에 전념할 수 있게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신 담임목사님께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좋은 사랑하는교회를 세워주신 주님께는 무한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