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분이 알려줘서 펌했습니다 ************************* 미국시간 23일 뉴욕에 도착한 아베는 트럼프 타워에 위치한 트럼프 자택에서 2시간 30분에 걸친 만찬을 가졌다. 만찬 전 30분 가량의 환담시간을 포함하면 무려 3시간에 이르는 만남이었다. 만찬은 통역자만 배석한 채 1대1로 진행되었다고 한다. 식사의 형식을 빌린 사실상의 회담이다. 사실 트럼프와 아베의 정상회담은 26일에 따로 예정되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면담일인 25일에 하루 앞서 장시간의 밀담을 가진 것이다. 정리하면 트럼프는 아베와 미리 만나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다음 날 문재인을 만나 그의 보고를 듣고 그 다음 날 그 보고를 바탕으로 아베와 다시 더블첵크 하는 치밀한 일정을 세운 것이다. 휴민트(인적정보망)을 통해 수집되는 일본 정부의 대북정보는 매우 정확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아베는 트럼프에게 아마도 이번 평양회담의 배경과 결론 그리고 김정은-문재인의 전략을 미리 알려줬을 것이다. 트럼프는 이를 바탕으로 더 효과적으로 김정은의 메신져를 요리할 수 있다. * 일본 언론은 트럼프가 김정은-문재인의 종전선언 사기극에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미리 경고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물론 의도는 다르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아베가 대한민국의 안보를 대신해서 챙기고 있는 기가 막힌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셈이다. .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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