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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얼마나 많은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졌는지.....

작성자서울토박이_전투적민주주의|작성시간18.09.02|조회수251 목록 댓글 1
66세의 대통령님에게 징역 25년의 2심 선고가 내려졌다. 그리고 우종창 기자의 전언에 의하면 대법원에서의 3심 (항고심)까지 겪어내려면 박대통령은 2019년 4월 16일까지 구치소에 갇혀 계셔야 한다.
그 전에 대통령님이 밖으로 나오실 가능성은 10%도 안될 것이다. 그리고 대법원까지 탄핵반역에 가담하는 경우에는 '징역 25년'이라는 믿기 어려운 일이 현실이 될 수 있다. (좌파 20년 독재의 악몽이 실현되지 않으리라는 기대는 오로지 피동적이고 막연할 뿐이다.)

'탄핵무효', '사기탄핵', '무죄석방'이라는 태극기집회의 구호가 올겨울에도 내년 봄에도 아스팔트 위에서만 맴돈다면, 어쩌면 여생을 자괴감과 죄책감 속에서 살아야 할 것 같다.

우리는 더우면 선풍기를 틀고 에어컨 바람을 쐰다. 하루하루를 하고 싶은 대로 하면서 산다. 적어도 사람처럼은 산다. 그런데 죄없는 우리 대통령님은 ?

2016년 11월부터 태극기집회에 나갔었지만 이번 겨울에도 또 그래야 할지 두렵다. 이 두려움도 서청대에서 고통을 겪고 계신 (몸무게가 20Kg이나 줄어든) 대통령님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겠지만.....

매주 토요일 태극기 드는 것이 애국하는 방법일지는 몰라도, 대통령님을 살리는 길은 아닐지도 모른다. 지금은 쇠약해지고 있을지도 모르는 우리 대통령을 빨리 구해내는 방법을 짜내야 할 때다. 그러기 위해서는 '자유우파 대통합'은 물론이고 '반문세력 규합'의 고육지책까지 써야 할지도 모른다. 더 좋고 더 확실한 방법이 있다면 어서 앞장 서주시기 바란다. 그 누구라도.

'박대통령은 강한 철의 여인이고 지지 않는 무궁화'라는 정신승리는 하지 말자. 지금 소중한 목숨이 시들어가고 있을지도 모른다.

✴ 오늘 서청대 앞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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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비비추 | 작성시간 18.09.02 참으로 가슴 아프고 암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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