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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파주지부

◇금욜,대검앞 시위현장◇

작성자촌로|작성시간18.09.07|조회수209 목록 댓글 15


어제 저녁늦게 소낙비 오는소리
나더만,이른아침 상큼한 느낌을
주는 눈에 보이지 않는 공기가 가슴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그 지독한 더움이 완연히 자취를
감추고,이제 조금 추운듯 한데,
아침의 부산한 발걸음은,오늘
하루의 시작을 알려주는 신호탄
처럼,모두의 맘을 재촉합니다.
서청대에 들리니 아지매가 오늘도 편지 6통을 주시네여,
편지 주실때가 제일 좋습니다.
서둘러 서초동으로 이동중,
오늘 대통령님이 정기검진
차원으로 병원진료가 있을
예정이란 전갈이 뜨네요.

그렇잖아도 아침편지로 병원
가실때가 안됐냐고 물었었는데
뭐,걍 해본글인데...대통령님이
어찌 알았냐고 하셨을 구먼요,
이제 기본적인 경호팀이 해제
된 상태라 허약한 경호문제로
애로사항이 많으니 제발 혼자만
아시고 자길 곤란하게 하지
말것을 신신 당부하기에,걱정
말라고하며,서초동에 도착하야 짐을들고 대검앞에 도착허니,
이제 막 그앞을 지나시는게
보여,차량 뒷 모습만 동영상을 담았는데,이때가 오전9시42분, 다른사람은 분간이 안될정도의 동영상인데,이럴줄 알았으면 2분만 일찍 도착 했었더라면 제대로 찍었고요,태극기라도 흔들어 드렸을텐데,전 벌~써
가신줄 알아서 태만 했네유ㅡ

아쉽지만 나오실때나 응원
드릴수 밖에요,일단 태극기랑 현수막을 걸어놓구 경찰서로 가서 집회갱신을 하고오니,
40대 정도의 젊은사람이,라도 억양을 쓰며,''미친놈들 고법 에서 깍아주지는 못할망정 올려
때리는게 어딨어,그럼 낭중에 문재인은 사형 받아야 겠지요, 생긴거는 불독같이 생겨갖고''...
에이ㅡ하며 갑니다.사실 깎아
주는거는 아무 의미가 없쥬ㅡ
죄가 한톨도 없으신데...오직
무죄 석방이 정답입니다.

조금있으니 점잖으신 목회자 분이 ''참 대단하십니다.조금만 기다리시면 하느님이 절대 가만 놔두질 않으실 겁니다.분명
역사 하실거에요, 실망하시지 말고 조금만 기다립시다.''
하시며 가시고,또 전번에 건너
좌빨들의 집회를보구 욕을하신
그분이 ''이제 저늠들 갔나봐요, 근데 현수막은 있네'' 하시며
가십니다.

대통령님의 병원행을,몇몇 지인한테만,좀 늦게 전달 하고
있으니,종합병동인 친구가 병원갔다 오니라,팔순논네처럼
어기적 거리고 오네유ㅡ
대통령님이 혹시라도 일찍
가실까봐 점심을 일찌감치
먹고 왔는데,아직은 소식이
없구,별로 반갑잖은 이명조는
팔자걸음으로 오는데,어데서
왔는지?젊은사람이 얘기하는
틈새로,''빨리 이정권 확 뒤집어
봐요,문제인 보기싫어 미쳐요''
합니다.ㅎ 제가 젊은사람들이
파워가 훨씬 세잖으냐고 좀
어떻게 해보라 했더니,''우린
뭉치기 힘들어서 안돼요''
합니다.''그럼 어쩌라고''...하니 별말없이 있다 이명조가 뭔
고소얘기만 하니 슬그머니
가 버리고,마는데 40대 정돈데
아침의 그사람도 그러고 요즘
젊은 세대들이 정신 차릴려나?

한시경에 법원 일인시위팀의
윤여사님이 오셨고요,암것도
모르는 이명조도 가고,근데 이쪽엔 야유보내고 가는늠들이 극히 더문데,젊은늠 둘이 쌍욕 하고 달아나네여,망헐늠들...

한참을 기다린끝에 오후 1시
40분경에 기다리던 대통령님이
서청대로 돌아가시는데,에혀~
경호도 초라하고... 애닳은 윤여사님은 눈물을 보이시며
힘내세요!,대통령님!힘내세요!소리소리 치시는데,마침 신호에 걸려서 대기한 상태라,쫒아가서 소리치며,윤여사님이 차로 다가가자 싸이카로 막으면서, 신호위반 하며,휭~하니 가시니
허탈한 맘들은 어디에 ...

그래도 감쪽같이 나오셨지만,
울들 응원에 힘을내시고 강건 하소서~ 오매불망으로 기원 드리옵니다.ㅡㅡㅡㅡ
남은시간 맥없이 시간만 축내다
20여분 일찍 끝내고 오늘의 일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09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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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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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댓글 작성자힘내세요응원합니다 | 작성시간 18.09.09 소서노 소서노님~* 소서노님께서 밤낮없이 박사모 곳곳에 정성이 가득한
    글들 남겨주시느라 수고많으시지요~볼 때마다 너무 공감되면서도 감사하고
    또 한편으로는 너무 수고하시는거같아 마음이 조금 그랬습니다..
    소서노님 어젯밤 늦은시간까지도 고단하셨을텐데,이곳 파주까지 오셔서
    촌로님의 글을 봐주시고 소중한 글까지 남겨주셨었네요...참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래도 소서노님의 건강도 중요하니 일찍 잠을청해 주무시고 늘 건강하셔요...
    박사모에 모든 한분 한분이 소중합니다 소서노님 촌로님 도미솔님,비비추님,평라님 모두가
    너무나 소중하고 소중합니다. 소서노님의 건강과 행복을 진심을 다해 기원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소서노 | 작성시간 18.09.09 힘내세요응원합니다 글번호 881513 에서 첫번째댓글 설레임님의글 읽어보시고 삭제가 필요하시다면 삭제 부탁 드립니다. 저의생각은 삭제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님의 생각으로 판단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 답댓글 작성자힘내세요응원합니다 | 작성시간 18.09.09 소서노 아! 아 네네 얼른 가보겠습니다.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소서노님께서 삭제가 필요하다면 옳으신겁니다.
  • 작성자도미솔 | 작성시간 18.09.08 대통령님 심정이 어떠실지 ..너무나 뵙고싶습니다 그립습니다
    우리들이 빨리 구해드려야하는데 힘이 없으니 참담합니다
    촌로님께서도 건강하셔야 합니다
    매일 여러곳을 다니시는데 예기치않는일로 다치시기라도 하실라 항상 길조심 차조심 하시구요
  • 답댓글 작성자촌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09.09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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