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주일이 시작되었군요,
추석명절 준비도 시작되었으니 조상님들의 은덕에 대한 보답
또한 잊을수 없지요,이발도 해
드려야하구,오곡백과의 차례상
준비도 소홀할수 없구요,하지만
울 대통령님 한테도 맘 써주심,
더할나위 없건만...서신이람도
권하고 싶은데요,밑의 주소로...
^경기 군포시 군포우체국
사서함 20,우편번호 158-29
수형번호 503호,박근혜대통령님
귀하(배상)^
비온뒤의 화창하고 상쾌한
아침에 서청대에 도착허니 아지매가 편지세통 주십니다.
서청대안의 풍경또한,잡풀도
깨끗이 정리한것이 맑은
공기와 더불어 말끔한 모습이
한결 보기 좋으네여,편지한통
쓰서넣곤 곧장 서초동으로...
서초동역시 매연보담,맑고
상큼함 느낌을 주는것이, 은행나무와 플러타너스인 가로수 덕이겠쥬ㅡ 막 현수막
걸려하는데,무소유 고진문 단장님이,재판땜에 법원에 오시다 들럿구먼요, 오늘은 원고로서... 십여분 시간이 있다며, 현수막과 태극기를 매다는데 도와주니,일사천리로 끝내고 법원으로 가시구 음악 틀어놓구 시작 합니다.
조금 젊은분이 ''힘내세요,홧팅!
하고 지나고요,뒷건물 관리
소장이 구두방에 들러서,음악
소리땜에 큰소리로 내외분한테
''저 아저씨가 고생 하시는거는
아는데 언제까지 하실려나?
올 연말까지만 하고 끝냈으면
싶은데,''하니,아주머니가 ''뭐
조용히 하시는데 그냥 냅둬도
별 피해가 없잖어?아저씨도
주위에 피해를 안주려고 신경 많이 쓰시던데''...해 주시니,
제 맴이 뭉클 해 지네여,물론
제가 못 들을줄 알고 나눈
대화인데,''그래도...''하며,
소장이 나오는 기척에 멀리
있다가 아는체 먼저 인사하니,
웃으며 ''수고많습니다.''하고는
건물로 들어갑니다.
시간이 가니 고단장님이 재판
끝나고 오시어,재판내용을 대충 설명하는데,사진찍힌 다수를
전부 고소했는데,120여명이나 되니,그게 좀 무리라고 해서
담 기일땐,조정을 하기로 했나
봅니다.어쨌던 피의자 신분이
아니라서 걱정할일 없쥬ㅡ
전부 쳐 넣으면 고소하긴 할거
같은데...ㅎ
석동님도 마침 재판 끝나고
왔네요,늘상 우는말에 정나미
떨어지누만,어쩝니까 그릇이
그런걸...같이 점심 먹으러
대법원식당으로 갔는데,식권이
많이 있다고 해도,그건 나중에 쓰라며,내꺼도 쓰라는듯 기어코 열장이나 사 주네여,식권이
풍년입니다,누구 오셔서 소비좀 해 주이소,부탁 합니다.
이젠 식후 커피가 건강엔 좋지 않다해도,넘들처럼 일상사가 되어서 커피도 마시구... 석동님이 커피맛도 모리면서 커피값은 냈구요,암튼 식사도
잘 하고,커피도 잘 마신후 다시
삼거리로 와서,고단장님은 1시
20분에는 가야된다고 하더만, 반이 다 되도록,태극기 열심히 흔들다,오전에 강남 삼성본사 앞에서 집회하다 이제 여기로
오신 강복종수님을 보자,반가운 바톤터치 하고,일터에 가셨네여
고~오 맙소ㅡ
종수님의 큰 태극기 하나를 조립하고 있는데,40대후반?
아님 50대초반정도의 팔목이
제 발목보다도 굵고,떡 벌어진
다부진 체격의 남자가,머니를
주면서 시원한 음료수라도 사
드시라며 하는데,화들짝 놀라서
돌려주느라 진땀 뺐구먼요,
''의미있는일 하시는데,뭐라도
드리고 싶어서...''함써,머썩하게
가시는데,그 말과 행동만봐도 충분한 감동을 주는데,어찌 물질까지 얻고자함은 욕심이라 생각되어 어쩔수 없습니다.
지금도 가까운 사람들 한테
본의아닌 폐를 끼치고있는데
지나는 행인한테까지 그럴순 없지요,종수님도''시껍했구마''
했구요,따뜻한 맘에 감사...
이제 여긴 마치고 가는길에
광화문 종합청사 앞에서 북에,
기업총수들을 동행해 가는것을
항의집회 하는데를 종수님과 들러서 25분여를 있다가,각각 종수님은 대구로,전 집으로,
귀가하면서 마침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8년 09월 17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