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욜,대검앞 시위현장◇

[촌로]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리네여,
갈엔 비가 자주오면 좋지않다
하는데,쓸데없이 오누만요,
비가 오거나 말거나,서청대로
출근길은 막을수 없지예,어제도 서청대 들럿다 법원삼거리에서
비가그칠듯 하더만,그치지않아
헛탕치고선,법원 일인 시위팀
들께서,임금님밥상 버금가는 맛난 점심을 사주시어 맛나게
잘 먹고요,늦게나마 동대문 DDP광장 집회에 참석,잠깐 이나마 숫자하나 보태고
집으로 갔더랬는데...

오늘도 비가 그렇게 올런지?
일단 편지를 쓰고나오니,비는
가냘프지고 있네여,나오던중
정문의 김주임,멀리서 큰소리로
''명절에 고향 가셔야지요''하매,
머뭇거리다 ''가야지''하면서
내려왔는데,부하들도 있는데서 못 간다 하면 와?못 가시는냐
고,캐묻는게 싫어서 걍 그렇게
대답 했구먼요.

서청대에서 내려와 인덕원가는 버스를 탓는데,오늘은 왜 이리 정체되는지?걸어가는게 빠를뻔
했는데... 해서 15분정도 늦게 오전 9시 45분에 구두방에 도착 했지만,부슬비는 계속오니,30여 분을 기다리다,아직 구두방 내외분은 오지 않았지만,맡겨둔 열쇠로 문을따고 짐을찾아서 약해진 빗방울을 쬐끔 맞으며 다시 대검앞으로 이동하니,
마침,문을 여적죄로 대검찰청에
고발하는 기자회견을,대검앞 에서 하고있길래,자연히 합류
기자회견을 마치고,대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하러 가는걸보구
저두 준비해야쥬ㅡ

또 좌빨들이 쳐놓은 현수막을 철거하고, 태극기와 현수막을
매어놓고선,남산댁과 대법원 구내식당에서 올만에 같이 점심을 먹고,수원쪽에서 오고 있다는 김원선님과,아침일찍 대구에서 올라오고 계신,강북 종수님을 서초역에서 만나,같이 집회 장소로이동,대형태극기를 매달아,태극기밭을 맹글어서 태극기 흔들기 시작하는데, 건너편엔 벌써 명절귀향예비 차량이 고속터미널까지 꽉차고
울 집회장소로 이제 채울거라
담당경찰이 좀전에 얘기하고
간뒤,바로 버스들을 채우는걸
보구, 전 집회 포기할려는데, 종수님이 3시까지만 애원하다 시피하니 부탁허니,젊은 배차 담당 경찰이 순순히 들어주어, 하고있던중, 깔끔한 오십대 후반? 정도의 중절모 신사가 21번 버스에서 내리며,깍듯이 인사하더니,''문ㄱㅅㄲ!정은이 뱃속에서 나온늠처럼,뼛속까지 정은이늠한테 충성하는 꼴을 좀 보십시요,와우!미치고 환장 하겠습니다.당장 끌어내려 쳐 죽여야죠,이나라가,지 개인집 처럼 멋데로 할라 그러잖아요,'' 함써 ''아이고 제가 이렇게 힘든 애국하시는 분한테 열을내서 죄송합니다.수고하십시요,''
하곤 총총히 가시고요,바로뒤, 탈북자 이순실 인지?이순실 닮은사람인감? 택시타면서 큰소리로 ''수고 하셔요,'' 하며,고개숙이고 손 흔들고 가시네요,전에보니 이순실은 경호원이 따라붙던데 탈북자 이순실은 아닌가 벼요.

마치면서 경찰한테 ''이제 버스
배치해도 됩니다.''했더니,
''고맙습니다.''하는 인사듣고
짐 사들고 가는데,좌빨들이
우루루 건너옵니다.걷어놓은
지들 현수막을 다시 칠려고요,
그중 한사람한테,화,금욜은 좀
걸지말라고 했는데,들어먹을꺼
이나 몰 겠습니다,이로서 오늘
오후만이라도 했습니다.오늘
첨 참여한 김원선님 고맙구요,
종수님은 또 몸살나시는거이
아닌지?그 먼 대구에서 오시는 길참에 바로 고난의 길에 참여 하시어서,암튼 고맙습니다.
감사 합니다.
2018년 09월 21일.

[촌로]

고맙습니다.

[그래도...]

글 잘 보았습니다
언제 고생이 끝이나려는지 ...

그래도,아픈마음 잠시나마 내려놓고 가족이랑 즐거운 추석되시셨음 합니다

오늘따라 탄핵시킨 그 분들 밉고도 밉네요
특히 한국당 그분들.
.

[촌로]

감사합니다.

[소서노]

촌로님 늘 감사드립니다!!
가족과 함께 좋은 추석 보내시고
환절기에 건강 잘 지키시십시요!!

[촌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