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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사모 파주지부

◇화욜,대검앞 시위현장◇

작성자촌로|작성시간18.10.02|조회수204 목록 댓글 7

하루가 다르게 추위가 엄습해
오고있는데,걱정이 쌓이는 이
아침,겨울이 실종되기를 바라
마지 않건만...희망사항이겠쥬- 00까페의 ^산마을00^님! 그리운님의 바라기글이 가슴에
눈물을 머금게 하시네요,이젠
그리움도,눈물도,초월해야
하거늘~인성이 살아있는한
불가능 하갔지요?

국화꽃들이 만발한 서청대에
도착해서,오늘도 편지세통을
아지매가 주신것을 들고 안으로
들어가,정성스럽지 못한 편지
한장을 쓰면서도 상채기를 맘에
묻지 모하고,서청대를 나옵니다.
하늘이시여!를,울 모두 얼마나
더 외쳐야 할런지요?

오늘은 대검앞이라 구두방에서
짐을찾아 대검쪽으로 갔는데,
현수막이 또 걸려있네여,현수막 떼면서 화딱지 날려는데,건너 편에있던 논네가 와선 왜 떼는 냐고 묻습니다.''화,금욜은 내가
하는 장소라 걸지말라고 몇번
얘기해야 되는냐''고,막 화를 냈더니,누구한테 전화하더만,
알았다고 함써,떼논 현수막을
가져가는 뒷 통수에 대고,다시
화,금은 걸지말라고 했는데,
또 두고봐야 겠쥬ㅡ망헐...

준비 끝내고 시작하고 있는데,
헬멧과 얼굴 가리게를 하고선
오토바이를 타고가며,한손을 뻗치고,멸공! 멸공!멸공!하면서 가는데 나인 짐작키 어렵네요,
대략 50대는 되겄는데... 암튼
기운이 납니다.할아버지 한분은
''힘 드시겠지만,좋은일 하시는
겁니다.수고하세요,''하시며,
격려주시니 이또한 잔잔한 감동
같은 선물이지요,감사합니다.
이상하게,요 몇일,야유없이 잘
지나는데,뭔 변화가 오는지?
나쁜징조는 분명 아닐진데...

건너편엔 책임자 같은사람이
와서,또 다른 현수막을 걸고
있으면서,자꾸 이쪽을 넘보고
있는 표정이라,신경 쓰이게
하는데,지깟게 별수 있을깜?
어영부영 하다보니 점심때가
되여,법원앞 일인시위팀,두분이
오셔,법원중 제일큰 대법원에
식사도,커피도,외롭지않게 잘
해결 했습니다.

점심후 조금 지나니 건너편
논네들이 어디론가 갔네요,
오늘은 음악도 안틀고 현수막
몇개만 바꿔달고 말았는데,속 시원 합니데이ㅡ 좀 지나서
건너편에서 애들이,음악소리에
맞춰,제 태극기 흔드는 흉내를
내며,건너 오면서도 계속하더만
바로 가까이와선 시침 뚝떼고
지나는데,웃음띈 표정으로 쳐다 봤더니,겸연쩍은듯 지들끼리 빙긋 웃으며 재바르게 갑니다. 네명인 고딩쯤 될거임,악의는 전혀 없는거 같으요,관심가져 주니 오히려 고맙쥬ㅡ오늘은
이렇게 마칩니다.

면허증 갱신을 위해 오십여분 일찍 마치고,강남 면허시험장 으로 가서,시력검사만 받는게 신체검사라 하니...암튼,재발급 받았는데요, 칠년만에 받는것도 귀차니즘인데, 이제 오년으로 바꿨네여, 뭐 이런것쯤 지들 맘데로 하는건,여반장 이겄죠,
감사 합니다.
2018년 10월 02일.

울집에 봄에피는 춘란이
미니란처럼 가을에 피었고,초여름에 피는
산세베리아꽃이 지금 필려고
그러네요,넘 이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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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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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금수강산 | 작성시간 18.10.02 어머!산사베리아도 꽃이피나요?한번도본적이없는데.신기하네요~^^
    촌노님 오늘도수고많이하셨습니다.감사합니다~
  • 답댓글 작성자촌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0.02 예,산세베리아도 드물긴 하지만,꽃이 핍니다.고맙습니다.
  • 답댓글 작성자그래도... | 작성시간 18.10.03 언니 보고싶네요
    집회때마다 먹을거 나눠주시던 언니 맞죠?(차 안에서)
  • 작성자단비 | 작성시간 18.10.02 촌로님
    좋은일이 생길까 하고 ~생각이드네요
    좋은 일이 있으실겁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
  • 답댓글 작성자촌로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8.10.03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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