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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의 품으로! 캠페인

작성자민들레87|작성시간17.12.13|조회수331 목록 댓글 0

* 12월 27일부터 시작하려던 "청와대 20만 청원운동"은 부득이한 사정으로 2018년 1월 2일부

터 시작합니다. 착오없으시기 바랍니다. 



옛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의 품으로!

- 남영동 대공분실을 시민사회가 운영하는 인권기념관으로

 

 

박종철 열사가 경찰의 물고문으로 죽어간 곳, 옛 남영동 대공분실

6월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되었던 박종철 열사의 의로운 죽음의 현장, 옛 남영동 대공분실에는 독재정권 시기 끔찍한 고문의 현장이 그대로 보전되어 있습니다. 16개의 방으로 구성된 5층 조사실에서 물고문의 도구인 욕조 등을 예전 그대로 볼 수 있습니다. 시민들은 그 생생한 현장에서 피땀 흘려 이루어온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배웁니다.

 

여전히 경찰이 운영·통제하고 있는 남영동 대공분실 = 경찰청 인권센터

남영동 대공분실에는 <박종철 기념전시실>이 있지만, 그 운영주체는 경찰 기관인 경찰청 인권센터입니다. 경찰은 이 곳에서인권경찰로 거듭 태어난 경찰임을 과시(?)하고 있지만, 박종철 열사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자신을 죽음으로 몰고 간 경찰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제 남영동 대공분실 운영에서 손을 떼라

누구나 자신의 부끄러운 과거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일은 어렵습니다. 하물며 가해자인 경찰이야 오죽하겠습니까? 경찰이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주체로 계속 있어서는 안 되는 이유입니다.

이제 독재정권 시기 인권유린의 상징인 남영동 대공분실은 시민에게 전면 개방되어야 합니다.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배우는 전시·교육 공간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경찰이 아닌 시민사회가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주체가 될 때 박종철 열사는 비로소 경찰의 굴레에서 벗어나 시민의 품에 안길 수 있을 것입니다.

 

박종철 열사를 시민의 품으로! 남영동 대공분실을 인권의 메카로!

우리는 <박종철 기념전시실>만이 아니라 전시공간을 더 확장하여 김근태 전 의원 등 민주화운동 관련자와 간첩조작 사건 등으로 수난을 당한 이들의 아픈 이야기가 생생히 전시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는 남영동 대공분실이 시민의 관점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는 각종 기획전시나 시민인권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인권의 메카로 거듭나기를 희망합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역사의 현장이자 민주주의와 인권의 소중함을 배우는 공간인 남영동 대공분실의 운영권을 경찰청에서 시민사회로 넘기는 결단을 문재인 정부가 내려주기를 희망합니다.

 

 

 

()민주열사박종철기념사업회 / 박종철 열사 유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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